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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중의 복을 타고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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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64회 작성일 19-09-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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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중의 복을 타고난 사람들

 

오늘 우리 공화국의 그 어디에 가보아도 하나같이 들을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만 누릴수 있는 인민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얼마전 취재길에서 우리는 새집들이기쁨에 휩싸여있는 평양시 강남군 당곡리의 한 가정에 들린적이 있었다.

새 집을 받은 소감에 대하여 집주인인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나라를 위해 크게 한 일도 없는 나에게 이런 복이 또 차례졌습니다. 나는 장애자이지만 한생토록 이런 복속에 살아왔습니다. 정말이지 복을 타고났지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린 나이에 두눈을 잃은 할머니였다.

사람이 천냥이면 눈이 팔백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두눈을 잃은것은 인생에서 참으로 커다란 불행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할머니는 복속에 산다고 말하는것이 아닌가.

조금도 꾸밈이 없는 그 목소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의 그 토로가 나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나라에서는 그를 치료하여주고 공부시켜주었으며 일할 나이가 되였을 때에는 알맞는 일을 할수 있게 해주었다. 마음에 자그마한 구김살이라도 갈세라 소중히 품어주고 가꾸어주었으며 복이란 복은 다 누리게 해주었다.

장애자할머니의 목소리, 그것은 단순히 새집들이경사에 대한 기쁨의 표현만이 아니였다.

삶에 대한 긍지였고 자랑이였다.

할머니가 누리는 복, 그것은 과연 어디에서 온것인가.

지난날 초가삼간 지어놓고 제땅에서 농사를 마음껏 지어보려는 소박한 꿈마저 이룰수 없었던 우리 인민이였다.

침략과 예속, 착취와 빈궁에 시달리던 우리 인민이 참된 삶을 누리게 된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내 조국을 찾아주시고 이 땅우에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신 그때부터였다.

우리 인민들은 몇년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의 나날을 잊지 않고있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있어본적이 없는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화폭들이 펼쳐지는 곳, 인민을 위한 일이 국사중의 국사로, 최대중대사로 되고있는 곳이 바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다.

지금도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민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천만군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결사의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사회주의조국과 더불어 우리 인민이 받아안는 행복은 정녕 꼽자면 끝이 없고 헤아리자면 그 크기를 다 잴수 없는것이다.

바로 그래서이리라.

장애자할머니가 그리도 스스럼없이 복받은 삶에 대하여 이야기하는것은.

비옥한 토양을 떠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위대한 사회주의조국을 떠나 우리 인민이 누리는 복, 참된 삶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없다.

장애자할머니와 헤여지는 우리의 심중에서는 이런 불같은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가 다 복중의 복을 타고났다고.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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