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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영원한 승리의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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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862회 작성일 20-02-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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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승리의 불길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이다.

조선혁명의 양양한 전도와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행복을 기약해준 력사의 이날을 맞는 이 시각 겨레의 귀전에 뜨겁게 울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습니다.》

타오르는 불길, 새기면 새길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한평생이 눈앞에 밟혀와 우리의 눈굽은 젖어든다.

초인간적인 능력과 열정으로 이어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혁명활동의 하루하루는 보통의 국가지도자들의 수백, 수천날과 맞먹는 나날이였고 문자그대로 불같은 나날이였다.

하다면 우리 장군님의 심장속에 활화산으로 타번진 불길은 과연 어디에 그 심원을 두고있었으며 그 불길은 이 땅에 어떤 경이적인 사변을 펼쳐놓았는가.

이제 우리 그에 대해 온 세상에 전하려고 한다.


※ ※


조국앞에 가장 간고한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였던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모닥불을 좋아합니다. 아마 백두산에서 태여나 밀림과 세찬 눈보라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여 그런것 같습니다.

오늘도 백두산밀영고향집주변에 있는 사연깊은 모닥불자리, 그 앞에 서면 모닥불앞에서 《조선아, 삼천리강토를 밝게 비칠 백두광명성 솟았다.》고 서로가 얼싸안고 만세를 부르던 78년전 투사들의 환호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우리 장군님의 탄생은 실로 민족의 대경사였고 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준 대통운이였다.

달밝은 백두밀영에서 어버이수령님과 김정숙어머님께서 부르시던 《사향가》의 은은한 노래소리를 들으시면서 성장하신 우리장군님이시였으며 모닥불앞에서 유격대의 통쾌한 무훈담을 들으시며 장차 대군을 이끄실 꿈을 키우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백두산의 모닥불은 신음하는 겨레에게 조국해방의 서광을 비쳐준 불길이였고 2천만 백의동포를 반일항전에로 부른 정의의 불길이였다. 민족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자주의 봉화,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자는 투쟁의 홰불,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력갱생의 불길이였다.

아 그래서 우리 장군님 혁명가들이 모닥불을 싫어하여서는 안된다고, 모닥불은 많은 의미를 담고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며한생 백두의 불길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불같이 사신것 아니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온 나라에 지펴주신 백두의 불길은 민족의 진로를 밝힌 등대였고 부강조국건설의 불변침로였다. 조선의 영원한 승리는 온 나라에 백두의 불길을 더 거세차게 타번지게 하는데 있다는 위대한 진리를 깨우쳐준 혁명의 교과서였다.

백두의 불길은 곧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의 불길이다.

돌이켜보면 사대에 명줄을 이어온 봉건통치배들에 의해 삼천리강토는 망국의 비운에 잠겼고 우리 민족은 소, 돼지만도 못한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였다. 원한을 분노로 바꾸고 분노를 힘으로 폭발시켜 《왜멸복국》의 불도 지펴보았고 억센 두주먹에 화승대를 쥐고 불을 토했으며 봉기에 떨쳐나와 왜적을 규탄하기도 하였으나 죽음으로써도 구원할수 없는것이 기울어진 나라의 운명이였다.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그때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라는 자주의 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의 불길을 온 나라에 지펴주시고 마침내 일제의 100만대군을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시였다.

백두의 불길과 더불어 우리 민족의 기상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아아히 높이 솟아있는 푸른 산악처럼 굳건하여졌다.

선군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시고 조국수호의 길에 결연히 나서신 우리 장군님.

우리 잠시 1994년의 력사의 그날로 돌아가보자.

민족의 대국상과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를 두고 적대세력들은 쾌재를 올리면서 우리를 어째보려고 하였다.

노예의 멍에를 영원히 씌우려는 압제의 불길은 자주국가에 휘날리는 우리의 기발을 불살라버리려고 기승을 부렸다.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시련과 난관이라는 두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우리의 가슴을 너무도 허비고 이 나라 인민들 추억조차 가슴저린 고난의 행군시기 우리 인민앞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올리신 백두의 불길.

-나는 영원히 우리 인민이 비굴하게 살지 않게 하겠다.

그 맹세를 지켜 우리 장군님 자신의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험난한 선군의 초행길을 앞장서 헤쳐나가시였다.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를 외우시며 사생결단의 험로역경을 헤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모습에서 인민은 이 세상 가장 굳센 아버지의 모습, 타오르는 백두의 불길을 보았다.

그 불길을 철령에서 오성산으로 오성산에서 초도로, 초도에서 판문점으로 이어놓으시며 병사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훈련열풍, 백두의 억센신념을 심어주시였다.

만민의 축원을 받으셔야 할 주체91(2002)년 2월 16일에도 백두산지구를 돌아보시면서 모닥불가에서 병사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숭고한 조국애, 조국수호의 의지를 심어주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는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담보될수 있다.

진정 우리 장군님은 무적필승의 백두산총대를 벼려 사회주의 내 조국을 철옹성같이 지켜주시고 민족의 안정과 안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강철의 최고사령관이시였으며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이시였다.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조국은 수호되고 우리 민족은 세상에서 더욱 존엄높은 민족으로 되였으며 세계의 정의와 진리가 지켜졌다.

백두의 불길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백두의 혁명정신인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길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정규적인 후방도 없는 백두의 빙설속에서 자체로 연길폭탄을 제작하였으며 바늘을 만들어 군복을 생산하였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자력갱생의 불길은 곧 부흥의 길이기에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순간의 멈춤도 없이 자력번영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하시였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빨찌산의 투쟁정신인양 불꽃이 튀고 불길이 솟고 더 높이 치솟는 우리 장군님의 억센 신념의 불길이 가슴에 새겨진다.

《고난의 행군》이라는 말만 외워도 눈물이 난다고 하신 장군님의 심중의 토로가 천만의 가슴가슴에 세찬 파도로 격랑쳐온다.

90년대초 제힘으로 살아가기 곤난한 나라들이 하나둘 제국주의《원조》보자기를 쳐다보기 시작하였다. 《원조》의 보자기에 감싸인 신식민주의올가미가 다시 그들의 목을 조이기 시작하였다.

허나 우리는 피눈물의 바다, 총포성없는 격전장에서 결사의 사선천리 고난의 행군을 강행돌파하였다.

력사는 레닌그라드에 대한 900일봉쇄를 죽음의 봉쇄라고 기록하였다.

허나 2000여일동안 온 나라가 통채로 원쑤들의 포위환에 든 고립무원한 상태에서 사면팔방으로 달려드는 제국주의떼무리들의 련속적인 공격을 짓부셔야 했으니 그 가혹함과 격렬함을 무엇으로 다 형용할수 있겠는가.

력사는 묻고있다.

조선은 왜 전쟁도 아닌 평화시기 그토록 남들이 당하지 않는 고통을 당해야 했고 뼈를 깎고 허리띠를 조이며 한치한치 고난의 혈전만리를 헤쳐야 했던가.

우리는 그에 대답한다.

조선은 자주로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사회주의보루였다.

우리가 살길은 오직 백두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이기에 우리는 자력갱생의 불길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켰다.

얼마나 시련에 찬 백두산불길의 력사가 이 땅에 흘렀던가.

천갈래, 만갈래로 가슴찢어지는 아픔도 이겨내며 우리 장군님께서 억척같이 지펴가신 신념의 불길은 창조와 기적의 불길로 세차게 타올라 온 세상에 떨치는 통장훈들이 련속 마련되였다.

우리의 위성이 하늘을 날고 희천발전소의 산악같은 언제가 10년이 아니라 2년 남짓한 기간에 일떠섰다.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눈뿌리 아득한 사과꽃바다가 나라의 곳곳에 펼쳐졌으며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양어기지들이 꾸려지고 철갑상어가 바다로 나가는 희한한 현실이 펼쳐졌다.

《북조선고립에 동조했던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 《국제정치에서 차지하는 북조선의 지위에 대한 머리숙임》,《대조선고립봉쇄환 구축》에 합세하여온 서유럽나라들이 앞을 다투어 문을 두드리는 류례없던 현실도 펼쳐졌다.

이것은 한치의 드팀도 없고 한걸음의 양보도 없는 우리 장군님의 신념의 불길이 안아온 자랑찬 쾌승이였다.

그 나날 인민들과 하신 천만가지 약속은 그토록 소중히 여기시고 다 지키시면서도 자신께서 편히 쉬겠다는 그 약속만은 언제 한번 지키지 못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내 조국이 사회주의강국의 지위에 올라서는 그날을 위해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시며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167만 4 610여리의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으니 그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백두의 불길은 애국애족의 불길이다.

2천만동포를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워 반일항전에로 불러일으킨 불길이 바로 백두의 불길이다.

우리 추억의 노를 저어 잊지 못할 주체76(1987)년 8월의 기슭으로 가보자.

그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백두산과 한나산은 한지맥으로 잇닿아있다고, 조선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조선은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유기체이기에 그이께서는 애국애족의 홰불로 겨레의 심장속에 통일의 불씨를 심어주시였다.

백두산과 같은 넓은 도량으로 각이한 인생행로를 걸어온 각계층을 한품에 안아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 영생의 언덕에 내세워주시였다.

대용단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해주시고 6. 15자주통일시대를 펼쳐주시였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길에서는 진함도 만족도 모르신분, 자신의 온몸을 깡그리 태워 삼천리강토에 그렇듯 광휘로운 빛을 뿌리시여 우리 민족사에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수놓으시여 북남삼천리에 우리 민족끼리의 동포애의 불길, 민족애의 불길을 활활 지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래서 온 겨레는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을 구원하실분》, 《조국통일구성》으로 끝없이 격찬하며 따랐다.

인간의 정신과 넋을 흐리게 하는 불길에 휩싸여 지구상의 수천만 인생이 불길속의 락엽처럼 무섭게 타들어갈 때 만년장설도 순간에 녹일 백두의 용암같은 사랑의 불길로 민족의 기상과 넋을 지켜주신 김정일장군님.

그이의 불길에서 우리는 자주의 참뜻을 배웠고 자존의 진리를 뼈에 새겼다.

자체로 살아나가는 법, 고통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배웠고 민족을 위한 애국의 길에 생을 어떻게 바쳐야 하는가는 참된 삶을 배웠다.

위대하다는 이 한마디로밖에는 더 표현할길 없는 조선민족이 낳은 걸출한 령도자 김정일장군, 바로 여기에 백두의 불길로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고 인민과 민족의 심장속에 고이 간직된 절세위인의 고결한 한평생, 숭고한 위인상이 있다.

하기에 우리는 이 세상에 소리높이 웨친다.

백두의 불길은 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불길이다.

백두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릴 때 민족의 존엄은 더욱 빛날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통일의 그날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지펴주신 백두의 불길은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활활 타오른다. 

정면돌파전의 불길, 그것은 백두의 불길,우리 원수님의 불길이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 하나의 진리로 굳게 뭉친 세상에 유일무이한 조선의 불길이다.

우리 원수님은 위대한 장군님처럼 시련에 찬 강국건설을 위해 집무실이 아니라 폭풍치고 우뢰우는 혁명의 전초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달려있는 준엄한 전구로 불길같이 내달리시는 희세의 령장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한평생을 김정일애국주의로 명명해주시며 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길지 않는 년대에 우리가 체험한 원수님의 타오르는 애국의 불길의 력사를 이 글에 다 담을수는 없는것이다.

나라의 국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시던 나날에 우리 원수님 하신 말씀.

-우리가 원하는 영원한 평화담보력은 그 누가 선사해주거나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며 오직 자체의 굴함없는 투쟁에 의해서만 마련될수 있습니다. 나는 그 어떤 폭제와 유혹에도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안전과 안정을 팔지 않을것입니다.

-나는 세상에 대고 우리 인민이 제일 위대한 인민이라는것을 자랑하고싶습니다, 나는 이런 훌륭한 인민과 함께 혁명하는것을 긍지로 생각합니다. 나는 이런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불타는 강도 서슴없이 건느고 험한 가시밭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인민의 수호자,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려고 합니다.

말은 곧 마음이고 감정이다.

우리 원수님의 하시는 말씀에서 인민은 우리 장군님을 뵙는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원수님의 신념의 불길,애국애족의 홰불을 높이 들고 우리 조국은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섰고 영원한 자주적인 생명체로 되였다.이 땅에는 갈수록 무궁무진한 위력의 서사시적화폭들이 펼쳐졌다. 

그것은 우리 원수님의 백두의 담력과 배짱이 터쳐올린 불꽃이며 혁명의 숨결로 끝없이 타오르는 홰불이다.

언제나 나라와 민족의 안전과 안정보장을 자신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여기시고 국방력강화의 초행길을 남먼저 걸으시던 나날 원수님 옷자락에 흐르던 새벽이슬,억수로 퍼붓는 장마비를 고스란히 맞으시며 어설픈 공사현장을 돌아보시는 원수님의 옷자락에 흐르던 비방울, 시운전중의 차디찬 삭도의자에 앉아 흰눈덮힌 산정을 오르시던 아찔한 마식령스키장, 온천문화휴양지의 그 화폭, 고무단정을 타시고 최대열점지역의 섬초소를 찾아가시는 위험천만한 항해길을 우리 어찌 세월이 간들 잊을수 있으랴.

자신의 몸을 깡그리 불태워 조선과 민족을 력사의 상상봉에 올려세운 백두의 령장 김정은장군.

진정 백두의 불길은 우리 인민에게는 모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불길이였고 적대세력들에게는 벼락이 되여 철추를 내리는 예리한 불길이였다.

노래에도 있듯이 나라마다 차례지는 영광이런가, 사람마다 누리는 복이라던가.

력사에는 정의와 불의가 대치된적이 많았지만 불의가 정의를 이긴적은 없다.

정의는 인민대중의것이며 불의는 력사의 반동들의것이다.

우리의 전진속도가 빠를수록 불어오는 역풍은 더욱 세차듯 강국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오를수록 의존의 쇠사슬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우리는 마음내키는대로 행동하며 어떤 구실이든 다 만들어낸다. 너희들은 추종하겠는가, 아니면?》

자존이냐 의존이냐, 이 첨예한 정세하에서 우리 원수님 더욱 세차게 지펴주신 억센 백두의 불길이여.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그 불길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맥박치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으로 맥동쳐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을 꽉 틀어잡았다.그 불길 신조로 억세고 정의로 강하고 사랑으로 영원하여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의 기둥으로 든든히 들어앉았다.

그 불길에 허리띠를 조이며 살아온 고난의 그 시절을 영원한 옛말로 전하는 사회주의문명이 태여났고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땅이 꺼지게 이삭들이 무르익는 황금벌의 기적이 창조되였으며 눈뿌리 아득한 과수의 바다, 황금산의 전변도 마련되였고 사회주의 바다향기 넘치는 황금해도 영원한 만선을 노래하며 끝없이 물결치는것이다.

우리 장군님처럼 자신의 몸을 깡그리 불태워서라도 이 땅에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안아오시려는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영웅을 우러러 발걸음을 맞추는 천만군민.

총대도 붓대도 마치도 낫도 경애하는 그이와 사상과 뜻, 숨결을 함께 하며 정면돌파전의 불길을 창공높이 활활 지펴올린다. 

우리는 화려한 변신을 위해 백두의 불길을 끄지 않는다,

백두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는 그 길에 민족의 운명, 너와 나 모두의 운명이 있고 생명처럼 귀중한 민족의 존엄도 있기에 우리는 백두의 불길이 되련다. 바라는 꿈과 리상이 이 길에 있어 우리는 자존의 한길에서 강국의 영광을 떨쳐가리라.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행복할 때나 힘겨울 때나 우리 민족모두에게 백두의 불길로 언제나 희망을 주고 신심을 주고 무적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김정은장군.

조선을 떠맡아 안으시고 백두의 불길로 인민의 귄위를 누리 만방에 떨쳐주시고 사회주의강대국의 국호를 무변광대한 우주만리에 영원한 금문자로 찬란히 아로새겨주시는 절세의 애국자 김정은장군.

뜻깊은 2월에 온 겨레는 이렇게 외친다.

백두의 불길을 더 높이 추켜들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아래 이 땅우에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강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올것이라고.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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