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의 가장 큰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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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국·러시아는 세계반제진영의 주도역량이다. 이는 북·중국이라는 사회주의나라, 러시아라는 사회주의유산을 가진 나라라는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최강의 핵미사일로 무장한 반제무장투쟁역량이어서다.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인 북이 핵미사일최강국대열의 당당한 일원이 돼 세계반제무장투쟁역량, 세계반제진영의 핵심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는데에 <신냉전>이 <냉전>과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다." 조덕원 선생의 글을 21세기 민족일보에서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신냉전>의 가장 큰 특징
<신냉전>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가. 먼저 현정세를 보자.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중동을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 세계대전은 세계적범위에서의 큰전쟁이다. 동유럽과 중동, 동아시아를 모두 포괄하면 명실상부한 세계적범위의 큰전쟁이 된다. 세계대전이라고 판단하는데서 핵사용의 유무는 결정적이지않다. 핵은 이미 2차세계대전말미에 미국에 의해 사용됐다. 동아시아전에서 전술핵사용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니다. 동아시아개전이 동유럽확전으로 이어지면 동유럽에서도 전술핵이 사용될수 있다. 북과 중국, 러시아는 모두 핵미사일최강국들이다.
북·중국·러시아는 핵미사일최강국답게 모든 종류의 핵탄과 미사일을 보유하고있다. 북은 이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0.1kt전술핵탄까지 개발해 서울한복판에 있는 <용와대>의 지하벙커만 외과수술식으로 타격하는것이 가능하다. 북은 핵항모타격단과 괌·하와이미군역량을 단숨에 섬멸할수 있는 절대병기, 핵탄두를 장착한 극초음속미사일도 구비하고있다. 다종다양한 핵무기와 로켓·미사일들을 개발해 이미 실전에 배치해놨다는 측면에서 북은 중국만이 아니라 이분야 최고로 알려진 러시아까지 능가한다. 미합참은 북의 미사일개발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비명을 지르고있다.
<냉전>시기 소련과 중국은 서로 자국이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고 타국은 문제가 심각하다며 분쟁을 벌였다. 현재 소련은 자본주의 러시아로 됐고, 중국은 생산수단소유형태가 사회주의에서 그직전단계로 후퇴한 <중국특색사회주의>상태에 있다. 그러니 조선사회주의가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라는데에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다. 북은 중국·러시아와 하나의 반제진영을 형성하면서 이념과 제도에서 최선진국의 지위를 차지하고있다. 북은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인만큼 세계반제진영의 진로를 결정하는데서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며 원칙과 기준이 되고있다.
북·중국·러시아는 세계반제진영의 주도역량이다. 이는 북·중국이라는 사회주의나라, 러시아라는 사회주의유산을 가진 나라라는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최강의 핵미사일로 무장한 반제무장투쟁역량이어서다.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인 북이 핵미사일최강국대열의 당당한 일원이 돼 세계반제무장투쟁역량, 세계반제진영의 핵심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는데에 <신냉전>이 <냉전>과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다. 여기에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20억이슬람세력이 가세하면서 세계반제진영의 보조역량도 크게 확대강화됐다. 설상가상으로 제국주의진영은 반러프로파간다와 친이스라엘프로파간다간의 논리적모순으로 전쟁명분마저 상실했다. <신냉전>은 <냉전>과 결말이 다를수밖에 없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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