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뢰와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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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북이 <대한민국>을 <적대국>·<교전국>·<타국>으로, 국가로 규정했다고해도 본질은 역시 주구집단, 괴뢰인것이다. 다시말해, 본질상 <대한민국>은 국가가 아닌것이다. 북은 여전히 본질상 1국가론을 견지하고있으며 2국가론은 일시적, 전술적이론인것이다. 북은 <대한민국족속들>과 <대한민국>민중들을 정확히 구별하고있다. 사전에 나오는 <인민을팔아먹는정치적집단>에서 <인민>은 민중이고 <집단>은 <족속들>·괴뢰다." 21세기 민족일보의 조덕원 선생의 글을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괴뢰와 민중
<괴뢰한국>, 맞는가. 북이 <괴뢰>와 <한국>을 묶어 사용하고있는데, 맞는가. 북사전은 <제국주의를비롯한외래침략자들에게예속되여그앞잡이노릇을하면서조국과인민을팔아먹는민족반역자또는그런자들의정치적집단>이라고 규정하고있다. 그러니 1.15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에서 <외세의특등주구집단인대한민국>이라는 표현과 같다. 1월연설은 정확히 <괴뢰한국>을 지칭하고있다.
<대한민국족속들>에 대해서는 12월당중앙전원회의보도에서 <우리를<주적>으로선포하고외세와야합하여<정권붕괴>와<흡수통일>의기회만을노리는족속들>·<미국의식민지졸개에불과한괴이한족속들>, 1월연설에서 <<정권붕괴>와<흡수통일>을꿈꾸면서우리공화국과의전면대결을국책으로하고있고나날이패악해지고오만무례해지는대결광증속에동족의식이거세된대한민국족속들>이라고 명시돼있다. 따라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족속들>이 같고 그<족속들>이 <괴뢰>인것을 알수 있다. 즉, <대한민국>이자 <대한민국족속들>이고 <괴뢰>인것이다.
하여 <괴뢰한국>은 <괴뢰>와 <한국>이 사실상 동의어인만큼 <한국>의 괴뢰성을 강조한 표현이라고 봐야한다. 그래서 노동신문에서 1월연설직후 남측의 반윤석열단체조차도 <괴뢰단체>라고 규정했다가 시간이 지나서 <괴뢰한국의한단체>라고 새로 규정한 배경도 이해된다. <괴뢰단체>와 <괴뢰한국의한단체>는 성격이 전혀 다르기때문이다. 그럼 작년의 여자축구대회방송자막에 나오는 <조선>대<괴뢰>는 어떤가. 1월연설이후 남은 국가로 규정됐으니 <조선>대<한국>으로 나와야하는것이 아닌가. 이경우는 북이 <한국>과 <한국족속들>과 <괴뢰>를 혼용하는만큼 논리적모순 없이 <한국>, <괴뢰>, <괴뢰한국>중 하나를 쓸수 있다고 본다.
이렇게 보니 더욱 분명해진다. <대한민국>은 <외세의특등주구집단>이자 괴뢰다. 즉, 대한민국은 국가가 아니라 주구집단, 괴뢰인것이다. 이는 북이 <대한민국>을 <적대국>·<교전국>·<타국>으로, 국가로 규정했다고해도 본질은 역시 주구집단, 괴뢰인것이다. 다시말해, 본질상 <대한민국>은 국가가 아닌것이다. 북은 여전히 본질상 1국가론을 견지하고있으며 2국가론은 일시적, 전술적이론인것이다. 북은 <대한민국족속들>과 <대한민국>민중들을 정확히 구별하고있다. 사전에 나오는 <인민을팔아먹는정치적집단>에서 <인민>은 민중이고 <집단>은 <족속들>·괴뢰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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