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윤석열 국빈초청해놓고 예속 합의서 받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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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작성일 23-05-07 13:34 조회 1,589 댓글 0본문
바이든이 윤석열을 국빈초청해놓고 예속 (신식민지) 합의에 서명을 받아냈다. 그런데 이 '귀태' 윤석열은 자기가 미국의 애견 (충견) 취급을 받는 것도 모르고 온갖 재간을 부려서 미국을 기쁘게 했다. 미상하합동연설 까지 배려 하자 미국말로 온갖 재롱을 떨었다. 미의원들이 벌떡 일어나 장내가 떠나갈 정도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들 의원들은 미국이 잘 길들여서 길러낸 애견이기에 아낍없는 대환영을 했던 것이다. 잘 들여다 보면 기립박수 23 번 속에는 저주와 비웃음이 묻어있다는 걸 윤석열 본인도 모르고 마냥 기뻐서 벼라별 재롱을 피웠다. 그러나 '한미동맹' 주술에 걸린 사람들에게는 미국의원들의 진심을 알 리가 없을 것이다.
<워싱턴 선언>에 서명한 윤석열은 평생소원인 미국의 속국이 완성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리쉬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양반은 속국이 되는 서류에 서명하고도 신판 식민지에 날인했다는 걸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이를 두고 '제2 을사능약'이라며 길길이 뛰며 결사 거부하는 판인데 말이다. 기가막혀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하기야 이미 한국은 군사주권도 미국손에 쥐어주고 정 경 외교 등 전반에 걸쳐 절반 이상의 미국 식민지가 돼왔기에 완전 예속이라고 해도 놀랄일은 아니다. 중앙청에 태극기가 펄럭인다고 자주독립국이 되는 건 아니다. 오로지 자주권을 행사해야 완전한 자주독립국이 되는 것이다.
미국의 여론은 대체로 3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완벽한 국제적 수준의 합의라며 극찬하고 있다. 무엇 보다 한국을 안심시키는 일을 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핵개발 시도에 제갈을 물리고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한국민에 실망을 줘서 실패한 선언이라는 것이다. 핵보유의 꿈을 가진 한국민이 너무 크게 실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케이토 연구소>가 유일하게 조미대화 없이 불쑥 반북적 선언을 내놔서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북미 간 대화가 필수라면서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을 수정하고 대화 노력을 하는 게 급선무라고 짚었다. 해내외를 막론하고 이런 주장을 한 개인이나 단체 기구가 없다. 그래서 돋보일 뿐 아니라 지지 응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핵협의 기구>란 한 마디로 북한을 무찌르기 위한 작전계획서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신난 윤석열은 의회 연설에서 6.25 전쟁에서 미군이 중공군을 박살냈다면서 아부를 떨고는 북한 악마화와 북한을 무찌르기 위해 한미가 철통같은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제동족 제형제자매를 때려잡겠다고 사슬이 퍼런 윤석열을 보고 미의원들은 좋다고 길길이 뛰고 기고 했다. 세상에 형제 간 싸움을 붙여놓고 피흘리는 광경을 즐기다니...싸움은 우선 말리고 봐야 하는 게 도리가 아닌가. 미의원들은 지금 미의회에 '한반도 평화법안' <HR-1369>이 계류 중인걸 모를 리 없다. 더구나 전임 문 대통령이 유엔에서 두 번 연속 '종전선언'을 호소한 바도 있다.
미국이 가장 증오하고 듣기싫어하는 말이 <통일>이다. 그래서 <9.19 평양 공동선언>이 발표되자 트럼프가 비건 특별대표를 서울에 급파해서 <한미실무구룹>을 급조했다. 당시 대부분 전문가나 심지어 진보진영에서도 이것은 한미 간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변명을 했었다. 같은 선상에서 <핵협의 구룹>이라는 것도 평가돼야 옳다. 명칭만 다를 뿐 겉포장만 예쁜 상자에 담았을 뿐 하나도 다를 게 없다. 전자는 통일논의에 족쇄를, 후자는 핵논의에 족쇄를 채운 것이다. 통일 없는 평화 번영이란 불가능 할 뿐 아니라 정확하게는 '사상누각'이라 해야 맞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가장 절박하고 중요한 통일 문제가 한미 정상간 의제에서 제외됐다는 것은 보나마나 협잡이요 사기라고 봐야 맞다.
이제 부터의 문제는 북중러의 반발이 상상을 초월하는 후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작년 11월 프놈펜에서 윤석열은 미국의 사냥개 노릇을 해서 미국의 앞자비라는 걸 세상에 공개했다. 윤은 방미 직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불필요한 대만 문제를 거론하고 미국편에 서있다는 걸 자랑했다. 그리고 우크라전에 살상무기 제공 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당연히 중러는 펄쩍뛰며 격렬하게 항의하고 대들었다. 특히 이번 <워싱턴 선언>에 대해서도 지역 및 세계 평화에 역행한다며 반발했다. 무엇 보다 북측의 반발은 매우 극렬하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 선언은 "가장 극악한 적대정책의 산물'이라는 발표문을 통신사를 통해 발표했다. 김 부부장은 "한미의 망상은 더 강한 힘의 실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바이든의 "정관 종말" 발언에 대해서는 "계산하지 않을 수 없고, 좌시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북중러에 싸잡아 도전적 발언을 하고 관계를 악화시키는 의도적 행위는 윤 정권의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걸 몰라선 안 된다. 이미 반윤 운동이 각계각층에서 벌어지고 이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 멀지 않아 윤 정권이 금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민을 배반 배신한 정권이 절대 오래 버틸 수 없다는 건 우리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현명하고 각성된 국미이 그여코 승리한다는 건 너무도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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