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과 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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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과 한생
어제저녁 김일성광장앞을 지날 때였다.
주석단정면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다시금 우러르느라니 절로 마음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끝없는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안고 우러를수록 절세위인들의 한생의 업적이 나의 심장을 세차게 울리였다.
문득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되새겨졌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6월 어느날 금수산태양궁전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기 위한 문제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고 한다.
나는 그 누구나 장군님의 인생관을 닮아야 한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장군님의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불같은 인생이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습니다.…
불길!
바로 이 두 글자에 우리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이 얼마나 뜨겁게 비껴있는것인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자신의 온몸을 초불처럼 태우시며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을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
생각할수록 눈물겹게 돌이켜진다.
민족대국상후 우리 장군님께서 찾으시였던 다박솔초소와 그 길에서 련면히 뻗어나간 조국의 무수한 험산준령이,
초도와 철령, 판문점과 오성산, 1211고지…
그 나날 쪽잠과 줴기밥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시며 최전방초소들을 끊임없이 찾고찾으시던 우리 장군님의 전선길은 그야말로 불굴의 신념과 의지가 없이는 단 한걸음도 내짚을수 없는 위험천만한 길이였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불길, 함남의 불길,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희생적인 헌신으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하기에 언제인가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이런 눈물겨운 말씀을 하시였다.
사람이 쇠가 아닌 이상 몸을 돌봐야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제몸을 돌볼 사이가 없다. 나라고 왜 피곤하지 않겠는가. 무슨 힘이 나로 하여금 피곤을 참고 괴로와도 참아내게 하는지 아는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머지고있다는 높은 사명감, 우리가 일을 많이 해야 조국이 번영하고 인민이 행복해진다는 높은 책임감이 나로 하여금 마음의 불길이 되여 끝없는 열정을 샘솟게 한다.…
정녕 이런 성스러운 책임감을 심장깊이 간직하시고 초인간적인 정력을 바치시며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강성번영의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장군님,
이렇듯 조국과 인민을 위해 불같이 사신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신것 아니랴.
타오르는 불길과도 같은 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한생!
그 끝없는 헌신의 날과 날들이 모이고모여 우리 공화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 후대들을 위한 열렬한 사랑이 생겨났음을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나는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애국애족의 불길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온 나라 강산에 더욱 활활 타번지고있다.
나는 경건한 눈빛으로 절세위인들의 태양상을 우러렀다.
그러느라니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반드시 이룩할 온 나라 인민들의 맹세와 더불어 승리할 내 조국의 앞날을 끝없이 축복해주시는듯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더욱 환하게 웃으시는것만 같았다.
김 명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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