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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못관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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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04회 작성일 22-12-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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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못관은 전한다​

 

우리 공화국의 순안과 룡성쪽에서 평양시내로 들어오느라면 장산기슭에 푸른 추녀를 건듯 쳐든 합각지붕의 산뜻한 조선식건축물을 보게 된다.

바로 그곳이 우리 인민들이 즐겨찾는 련못관이다.

푸르른 수림과 어울려 절묘한 건축미를 떨치는 련못관에서는 날마다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있다.

장산기슭에 펼쳐진 이 희한한 풍경에도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친어버이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은 장군님의 한생의 좌우명이였습니다.》

련못관의 원래 이름은 장경식당이였다. 그때는 소박하고 크지 않은 단층건물이였다.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5월 어버이수령님의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에 참가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함께 공사장가까이에 있는 장경식당을 찾으시였다.

음식을 맛있게 드는 동무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짜장면을 오래간만에 하는 동무들이 있겠는데 많이 들라고 하시며 이 식당이 듣던바대로 음식을 잘하는것 같다고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식당료리사들의 료리솜씨를 치하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료리를 잘 만들자면 원자재도 좋아야 하지만 그보다도 료리사의 정성과 료리솜씨가 있어야 합니다. 원자재가 좋다고 하여 료리를 다 맛이 있게 잘 만드는것은 아닙니다. 료리사들이 연구를 많이 하고 부단히 노력하여야 료리를 잘 만들수 있습니다. 료리를 잘 만드는가 못 만드는가 하는것은 료리사의 창조적열정과 재능, 숙련에 관계됩니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대학생들과 식당종업원들은 료리도 창조이고 과학이며 고급한 숙련과 기술을 요구한다는것을 새롭게 느끼게 되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경식당의 주변을 둘러보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얼마전에 우리가 건설하는 이 공사가 끝나면 평양으로 들어오는 첫 어구이고 시민들이 많이 모여사는 여기에 조선식으로 된 식당을 크게 건설하자고 교시하시였다고, 이 지구에서는 식당이 하나밖에 없으며 그것마저 자그마한 단층집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되새기느라니 앞으로 장산기슭에 보란듯이 평양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식당을 하나 크게 건설하여야겠다는 생각을 가다듬게 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때로부터 며칠후 다시 이 식당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벽체며 천정이며 주방쪽을 두루 살펴보시고 이 식당이 전번에 왔을 때보다 많이 달라졌다고, 아주 환하다고 만족해하시면서 급양봉사부문에서 들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들을 밝혀주시였다.

접대원의 밝은 얼굴을 보시면서 접대원은 상냥하고 인상이 좋아야 한다고, 식당접대원들은 식당에 오는 사람들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하여야 하며 그들이 묻는 말에도 친절히 대답해주어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음식그릇과 수저, 물고뿌같은것도 제자리에 바로 놓아야 한다고, 식당에서 손님들을 잘 접대하는것도 하나의 도덕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봉사활동에서 나서는 자그마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차례에 걸쳐 장경식당을 찾으시여 주신 가르치심은 련못관의 봉사활동과 위생보장, 접대, 음식물가공 등 급양봉사사업에서 제기되는 원칙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신 고귀한 지침으로 되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사를 돌보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장경식당을 잊지 않으시고 식당을 훌륭히 꾸리도록 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식당의 이름을 풍치수려한 련못동입구에 자리잡은 식당이라는 의미에서 《련못관》이라고 지어주시고 여러동의 희한한 조선식건축물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였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련못관의 운영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머나먼 외국방문의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련못관의 개건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한평생 인민사랑의 전설들을 수놓아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로고와 더불어 련못관은 오늘도 근로자들 누구나 즐겨찾는 봉사기지로 자랑떨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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