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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창의고안의 명수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된 민들레학습장공장의 종업원들이 새 기술도입사업에서 앞장서고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였다.

지난 시기 이곳 공장에서 원격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100여건의 기술성과들을 도입하여 공장의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였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한시바삐 그들을 만나보고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게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학습장생산으로 들끓고있는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게 되였다.

공장을 찾은 우리를 과학기술보급원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와 함께 과학기술보급실의 원격강의실에 들어서던 우리는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질서정연하게 놓인 책상들과 그우에 줄지어 늘어선 콤퓨터와 투영기를 비롯한 정보설비들…

정갈하면서도 산뜻한 이곳은 마치도 대학의 강의실을 방불케 하였다.

우리의 감탄에 마냥 보람을 느끼는듯 과학기술보급원은 격정에 젖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공장에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류다른 자랑이 있다고, 그것은 바로 너도나도 대학생이 된 자랑에 창조의 동음높은 일터에서 현대과학기술지식을 배워가는 멋이라는것이였다.

원격교육을 받는 학생들모두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려는 승벽심을 안고 저저마다 가치있는 발명과 창의고안들을 련이어 내놓고있는것은 실로 자랑할만한 일이였다.

그 말을 증명해보이려는듯 그는 우리앞에 수많은 창의고안증서들을 펼쳐놓았다.

이전에 리용하던 압축기의 대수를 줄이고 수많은 전기를 절약할수 있게 한 기술성과며 풀철기의 생산성을 높여 시간당 더 많은 학습장을 생산할수 있는 중요부분품의 개조를 실현한 성과들…

하나하나의 기술도입으로 얻는 실리도 대단하지만 이들모두가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출판인쇄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 학생들이며 그들이 공장의 기술개건에서 큰 몫을 맡아 해제끼고있다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끌끌한 기술인재후비들을 가지고있는 자랑과 긍지에 넘쳐있었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고있는 사이에도 여러명의 종업원들이 원격강의를 받을 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

그들속에서 우리는 공장의 창의고안명수로 소문난 리춘남을 만나보았다.

어느한 색인쇄기를 개조하여 큰 경제적리득을 얻을수 있게 한 성과를 비롯하여 그는 올해에만도 여러건이나 되는 창의고안을 하였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기술혁신과제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콤퓨터와는 인연이 없는것으로 생각하던 그가 원격교육을 받는 과정에 공장의 인재로 자라났던것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교육조건과 환경을 손색없이 마련해주면서 종업원들을 새 기술의 주인, 창조의 주인으로 이끌어온 공장책임일군들의 남모르는 수고도 알수 있었다.

진정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는 종업원들이 계속 늘어나고 그들이 공장의 생산과 기술발전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일하면서 배우는 사회주의교육체계의 우월성과 생활력에 대해 다시금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