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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에 비낀 랑만의 모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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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15회 작성일 22-12-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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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에 비낀 랑만의 모습에서

 


하루계획을 초과수행한 기쁨을 안고 행복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처녀들이다.

보람찬 로동의 기쁨이 로동자궁전의 주인들의 얼굴마다에 다 어리여있다.

왜 그렇지 않으랴.

우리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고 평범한 로동자들을 위해 궁궐같은 로동자합숙도 일떠세워준 어머니조국의 품에서 로동의 보람과 긍지를 한껏 느끼는 이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그 어떤 향유와도 인연이 없을 평범한 로동자들이 사회주의조국의 따뜻한 손길아래 보람넘친 생활을 누리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인민의 나라가 그 어디 또 있으랴.

녀성들이 극심한 차별과 천시를 강요당하고 가정적학대를 받으며 고통속에 신음하고있는 남조선사회의 현실과 얼마나 대조적인가.

남조선언론에 의하면 일자리를 가지고있는 녀성들중에서도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녀성들은 71. 3%이며 같은 일을 하고서도 녀성들이 남성들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있는데 그 차이비률은 38%에 이른다고 한다.

이뿐인가.

얼마전 어느 한 녀성로동자가 렬악한 로동조건과 살인적인 로동강도에 의해 기계의 톱날에 말려들어가 사망한 가슴아픈 사건이 보여주는것처럼 남조선전역에서 녀성로동자들은 녀성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차별과 멸시를 받고 죽음에로까지 내몰리우고있다.

정녕 사회주의제도의 토양우에서 강국의 원대한 포부를 안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행복한 로동생활을 하는 우리 녀성근로자들의 삶은 얼마나 랑만적인가.

로동이 곧 노래로, 기쁨으로 되고있는 은혜로운 품속에서 꿈도 재능도 희망도 마음껏 꽃피우며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는 우리의 녀성근로자들,

기쁨넘친 이들의 웃음, 행복의 노래에는 비껴있다.

고마운 조국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굳은 결의가, 모두가 혁신자가 되려는 하나의 지향이.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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