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선사람이다​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나는 조선사람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25회 작성일 22-12-07 15:58

본문

나는 조선사람이다​

 


사진속의 대형공화국기는 우리 공화국의 그 어느 중학교 학생들이 자기들의 학교운동장에 새긴 공화국기가 아니다.

조국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 저멀리 바다건너 일본에 사는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이 새긴 공화국기이다.

언제나 마음속에 공화국기를 안고사는 총련의 학생들.

그들에게 있어서 공화국기는 힘들고 나약해질 때마다 언제나 힘과 용기를 주는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이고 한생토록 삶의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할 든든한 마음의 기둥이며 순간도 떨어져서 못사는 조국이다.

나라없던 그 세월 지켜주고 품어주는 조국이 없어 식민지약소국의 설음을 한탄하며 현해탄을 건너 낯설은 이국땅에 끌려가 모진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고역을 치르어야 했던 재일동포1세들의 후손들이 오늘은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이라는 크나큰 긍지를 안고 보란듯이 일본땅에 공화국기를 새겨가고있다.

날로 극심해지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민족차별행위에 당당히 맞서 우리 국가의 상징인 공화국기를 가슴속에 새겨안고 그 어떤 압박과 도전도 단호히 맞받아나가며 애국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재일동포들.

정녕 영원한 긍지와 높은 존엄, 찬란한 미래를 상징하는 기발이여서 재일동포들은 목숨처럼 소중한 그 기폭에 자기들의 꿈과 리상, 운명을 싣고 오늘도 온 세상을 향해 심장으로 웨치고있다.

《나는 조선사람이다.》

본사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