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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에 바다향기 차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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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058회 작성일 22-12-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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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에 바다향기 차넘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수도의 거리에 바다향기가 넘쳐흐른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겨울철 어로전을 적극 전개하여 잡은 신선한 물고기들이 수도시민들에게 안겨진것이다.

당의 은정이 깃든 물고기들을 싣고 달려온 인민군군인들을 손저어 반기는 수도시민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우리는 대동강구역식료품종합상점 옥류1식료품상점에 들어섰다.

우리와 만난 상점의 경리는 방금 차에서 부리운 물고기를 보며 기뻐하는 손님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하였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보내온 물고기를 받고 주민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저렇듯 좋아하는 주민들을 보니 봉사자인 우리의 마음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점을 둘러보니 봉사자들도 주민들도 기쁨에 겨워 어쩔줄을 몰라하고있었다.

상점의 경리는 당의 은정깊은 사랑이 깃들어있는 물고기를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속속들이 가닿게 하여야겠다는 생각으로 밤을 새우며 봉사조직을 하던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많은 주민들에게 봉사하여야 할 일이 아름차지만 힘든줄 모르겠다고 하는것이였다.

물고기를 받아안고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도 상점에 차넘치는 바다향기와 더불어 매우 감동적이였다.

옥류1동 36인민반 반장 김은옥녀성은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지는 12월마다 당의 따뜻한 은정이 깃든 물고기를 받아안으니 감격에 목이 멘다고 하면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수도시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싶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기쁨의 파도, 감격의 파도 일렁이는 상점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동문1식료품상점에도 들리였다.

좋아라 기쁨에 넘쳐있는 아이들, 물고기를 어루쓸며 눈굽을 적시는 로인들, 서로서로 일손을 거들어주며 시종 미소를 지울줄 모르는 녀인들…

이것이 상점에 들어서자 제일먼저 눈에 안겨오는 모습들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달리는 야전렬차안에서 평양시민들에 대한 물고기공급문건에 사랑의 친필을 남기신 우리 장군님의 인민위한 헌신의 로고가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언제나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그 사랑을 이어가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물고기를 풍족히 먹이시려고 바람세찬 포구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던 우리 원수님의 헌신과 로고가 있어 오늘처럼 수도의 곳곳에 바다향기 넘쳐나는것 아니랴.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손길아래 마련된 행복이고 기쁨이여서 그 은정을 감격없이 받아안을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진정 인민을 위한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이 있어 우리의 식생활은 나날이 더욱 윤택해지고 불밝은 행복의 창가마다에서는 기쁨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욱더 커가는것이리라.

이런 생각을 하는 우리에게는 한겨울의 찬바람도 봄의 훈향처럼 느껴졌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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