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명수폭포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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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수폭포앞에서
쉬임없이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자욱히 피워올리는 물안개, 은실로 정교하게 엮은듯 그 주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서리꽃바다,
멀리서 바라보면 온 골안이 춤추는 선녀의 날개옷같고 가까이하면 억만의 은구슬이 해빛에 부서져 눈부신 리명수폭포.
언제나 보아도 장쾌하고 아름답지만 류례없는 고난을 헤쳐온 주체111(2022)년 송년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참으로 류다르다.
문득 리명수폭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지는 못 잊을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108(2019)년 11월말~12월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모시고 백두전구를 돌아보는 행군대오앞에는 강추위속에서도 얼지 않고 장쾌한 물줄기를 만들어내는 리명수폭포의 절경이 펼쳐졌다.
리명수폭포앞의 교양마당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마를 타시고 폭포의 정각으로 향한 다리끝까지 가시였다가 다시 나오시며 이렇게 말씀을 하시였다.
엄혹한 추위속에서도 얼지 않는 저 리명수의 폭포수야말로 제재압살의 광풍속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전진해가는 강용한 우리 인민의 그 기상이 아니겠는가.…
봄날에도 겨울에도 변함없이 계속 힘차게만 흘러내리는 리명수의 폭포수와도 같이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를 더욱 백배해주며 사회주의강국의 더 밝은 래일을 기어이 안아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의지가 담겨진 뜻깊은 말씀.
생각도 깊어진다.
올해는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엄혹한 시련이 겹쳐든 해였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압살책동과 돌발적인 악성전염병사태 이것은 너무도 혹독한 난관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이루 형언할수 없는 격난을 겪으면서도 강인성과 애국심을 남김없이 발휘하였으며 공화국의 국력은 순간도 정체됨이 없이 부단히 강화되고 우리의 국위와 국광은 최상의 경지에로 급상승하였다.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속에서도 꿋꿋이 앞으로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의 기상,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려와 리명수폭포의 물줄기는 더더욱 장쾌하고 도도해보이는것 아니랴.
정녕 보였다.
리명수폭포의 도도한 물줄기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해갈 우리 인민의 자랑찬 모습이.
우리는 저 리명수폭포의 기운차고 멈춤을 모르는 물줄기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주체112(2023)년에도 기적과 승리만을 안아오리니.
리명수폭포여, 더 기운차게 흘러내리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력사에 승리와 기적만을 아로새기는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세세년년 길이길이 전해가라.
김 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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