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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웃음꽃 넘쳐나는 경루동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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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990회 작성일 23-01-0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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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웃음꽃 넘쳐나는 경루동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크나큰 격정과 환희속에 밝아온 새해 주체112(2023)년 1월 1일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하늘같은 은덕으로 보통강기슭의 희한한 호화주택에서 명절을 맞는 근로자들의 기쁨넘친 모습을 지면에 담고싶어 수도 평양의 경루동을 찾았다.

우리가 처음으로 들린 곳은 우리 인민들과 웃음속에 친숙해진 유명한 만담수 공훈배우 리순홍의 집이였다.

유정하게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이어 열린 호화주택의 출입문안에서 리순홍배우와 그의 안해가 밝은 미소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안녕하십니까. 새해를 축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십시오.》

즐겁게 오고간 새해의 인사끝에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리순홍배우는 우리를 집안으로 이끌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기자선생도 보다싶이 이렇게 희한한 멋쟁이집에서 뜻깊은 새해를 맞고보니 참으로 생각이 깊어집니다.

이 리순홍이라는 사람이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어른들은 물론이고 지어 나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두고 꽤나 웃기는 사람, 유쾌한 만담수라 말하기가 십상입니다. 전 그저 사람들의 생활에 웃음을 준것밖에 없습니다.

그런 나에게도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렇듯 희한한 호화주택을 안겨주시고 기쁨속에 새해를 맞이할수 있도록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새로 받은 주택이 마치도 호텔같다고 하며 우리에게 다과를 권하는 그의 안해의 얼굴에도 시종 행복의 미소가 가셔질줄 몰랐다.

위대한 어머니당이 안겨준 행복속에 기쁨넘친 새해를 맞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지난해 훌륭히 일떠선 송화거리와 련포온실농장의 문화주택을 비롯하여 전국의 곳곳에 일떠선 훌륭한 살림집들에서 양력설을 쇠고있을 우리 인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왔다.

우리가 현대적인 가구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져있는 공동살림방과 부모방, 부부방, 서재를 비롯한 호화주택의 곳곳을 돌아보는 사이 리순홍배우에게 많은 전화들이 걸려왔다.

새해 첫 아침 자기집에서 있었던 우스운 이야기를 전해주며 새 만담작품의 주제를 안겨주는 송화거리주민의 즐거운 이야기와 새해명절을 련포에 시집간 딸네집에서 보내고싶어 나들이를 간 도시로인이 새 마을의 희한한 전경에 감탄하며 선뜻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걸려오는 전화마다 기쁨과 웃음이 가득 넘쳐있었다.

한동안 웃음꽃을 피우고난 우리에게 리순홍배우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들은 저의 만담을 듣고 즐겁게 웃고나서 그 인사를 나에게 합니다. 하지만 그 웃음은 제가 아니라 우리 당에서 인민에게 안겨준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원수님께서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며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행복한 이 생활이 없었다면 제가 아무리 재간을 부린다고 해도 어떻게 오늘과 같이 인민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게 할수 있겠습니까.

기자선생도 방금 우리 집에 걸려오는 전화들을 직접 들어서 알겠지만 제가 쓰는 만담대본들은 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 근심걱정을 모르고 즐거운 웃음속에 사는 인민의 생활을 그대로 옮긴것뿐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에 펼쳐진 우리 인민의 복받은 생활, 기쁨넘친 모습을 담은 새 작품들을 더 많이 내놓을 결심을 피력하였다.



정말이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였다.

누구나 마음편히 웃으며 살고싶은것이 인류의 한결같은 소망이지만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보건위기로 하여, 무섭게 덮쳐드는 자연재해와 약육강식의 법칙으로 강권을 휘둘러대는 부정의의 전횡으로 하여 웃고싶어도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우리 인민은 마음놓고 시름없이, 소리높이 웃으며 살고있다.



건국이래 대동란이 닥쳐와도 위대한 어머니의 품에서 승리를 확신하며 웃었고 자연의 재난이 휩쓸고 지나가도 은혜로운 태양의 밝은 해빛아래 자그마한 그늘이나 서러움도 모르고 살아온 인민, 제국주의폭제를 정의의 막강한 힘으로 짓눌러버리며 강자의 웃음을 터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그런 위대한 인민이 주체112(2023)년 새해아침에 더 큰 승리를 락관하며 또다시 웃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눈부신 앞날을 약속해주는 사회주의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이 아니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느라니 희망넘친 새해의 첫날에 행복넘친 웃음속에 명절을 보내고있을 또 다른 가정을 찾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는 리순홍배우의 새해의 창작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온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여 더 많은 복이 차례지기를 바라며 그의 집을 나섰다.

본사기자 배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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