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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향취 넘쳐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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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3-01-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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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향취 넘쳐나는 곳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공화국의 수도 평양시의 대동강구역 문수2동을 지나는 사람들이 누구나 걸음을 멈추는 곳이 있다.

물씬물씬 풍기는 고소한 기름냄새와 - 하고 지짐판에서 나는 소리에 구미가 동한 사람들은 저도모르게 문수빵집으로 향한다.

안에 들어서면 파르스름한 햇록두를 망에 갈아 돼지비게를 얹고 약한 불에서 노릇노릇하면서도 먹음직스럽게 록두지짐을 지져내는 료리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잠간사이에 노르스름한 맛있는 록두지짐을 한접시 담아내는 료리사들의 능숙한 솜씨도 볼만 하지만 저마끔 록두지짐을 청하는 손님들의 목소리는 절로 마음을 흥그럽게 한다.

맛있는 빵과 함께 먹어도 좋고 추운 겨울날에는 뜨끈한 온반에,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랭면에 곁들여도 별맛이며 맥주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록두지짐.

그렇듯 구수하고 따끈따끈한 록두지짐을 봉사받는 손님들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피여난다.

문수빵집에서 봉사하는 록두지짐이 특별히 연하고 부드러워 감칠맛이 있다는 손님들의 호평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이곳 봉사자들이다.

문수빵집의 록두리용풍습은 이미 여러해전에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음식문화와 풍습은 매일, 매 순간의 생활속에서 끊임없이 계승되고 발전되여야 한다는것이 이곳 봉사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하기에 이들은 자기 식당의 록두리용풍습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한데만 그치지 않고 그 료리법을 더욱 발전시키고 봉사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남모르는 수고를 기울이고있다.

가을이면 직접 농장들에 나가 잘 여문 햇록두를 구입하여 정성들여 보관하고 명절뿐아니라 여느날에도 록두지짐봉사를 중단없이 계속하기 위해 매일 이른새벽부터 봉사준비를 착실하게 하며 성의를 다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매일, 매 시각 느끼며 우리의 민족음식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는 이곳 봉사자들의 마음과 마음들이 수도의 거리에 록두지짐의 구수한 향기,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는 이채로운 풍경을 펼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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