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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간​

시간이 흐르고있다.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의 손목마다에서, 아니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불태우는 300만 소년단원들의 심장마다에서 충성의 시간, 애국의 시간, 배움의 시간이 세차게 흐르고있다.

주체112(2023)년의 새해 첫날에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소년단대표들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시계의 초침은 가리키지 않았던가.

비약하는 우리 조국에 언제나 약동하는 힘을 더해주는 소년단원들의 밝은 웃음소리, 씩씩한 발걸음소리에 의해 밝아올 새 승리의 려명을.

붉은넥타이를 가슴에 휘날리는 소년단원들이 강성조선의 기둥감들로 믿음직하게 자라나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가는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식들을 성스러운 대회장에 불러 하늘같은 은정을 안겨주시고 기쁨넘친 설날아침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을 안고 새해 첫 진군길에 떨쳐나선 온 나라 부모들의 가슴속에도, 지덕체의 나래를 펴고 미래의 역군으로 자라날 굳은 결심을 다지는 소년단원들의 가슴속에도 충성의 박동을 더해주며 한초한초 시간이 흐르고있다.

정녕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따뜻한 사랑속에 아이들의 밝은 모습으로 맞이한 새해 2023년의 시간은 더 밝은 미래가 보이는 시간, 창창한 래일이 담보되는 시간이 되여 한초한초 우리 인민의 투쟁을 더 큰 승리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시간에 초침을 맞춘 새해의 시간은 300만 소년단원들의 열정넘친 탐구의 시간, 온 나라 인민들의 진함없는 완강한 창조의 시간이 되여 사회주의만복이 넘쳐나는 행복의 시간을 앞당기고있다.

희망넘친 새해 2023년 내 조국의 시간은 이렇게 흐르고있다.

배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