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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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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65회 작성일 23-01-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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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심정

 

아마도 설날은 아이들의 날인듯싶다.

새해를 맞이하는 커다란 기쁨과 흥분속에 여느때같으면 벌써 굳잠에 들어 꿈나라로 갔을 딸애가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하기는 며칠전부터 자기는 이제 몇밤만 더 자면 12살이 된다고 손가락을 꼽아가며 이날을 기다려온 딸애이다.

살림방으로, 부엌으로 들락날락하던 딸애가 문득 자기가 마련한 선물이라며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켜놓은 콤퓨터다매체편집물이 새해를 맞는 우리 가정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선생님으로부터 잘 만들었다고 칭찬을 받은 그 편집물에서도 1년 365일이 다 설날이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발랄한 노래소리가 울려나오고 펼쳐지는 장면도 딸애와 함께 웃고떠드는 학급동무들의 행복하고 명랑한 모습들이였다.

아이들의 기쁨과 행복, 밝은 웃음!

무릇 소녀시절은 웃음의 시절이라는 말도 있지만 새해명절에 기쁨과 즐거움에 한껏 넘쳐있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그렇듯 소중하고 눈물겹게 안겨드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생각할수록 끊임없이 들이닥치는 사상초유의 극난한 시련과 난관으로 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모든것이 어려웠던 지난 한해동안 온 나라 강산에 아이들의 웃음꽃이 더 활짝 피여나도록 끝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그 헌신의 로고가 가슴뜨겁게 안겨와서이다.

지난해 설날 TV를 통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선언하시던 친어버이의 그 숭엄한 영상을 뵈옵던 그 격정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새해명절과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혁명학원 원아들과 전국의 어린이들, 소학교학생들이 은정어린 학용품을 받아안고 온 나라 신입생들이 새 교복을 받아안은 현실은 새해 첫아침부터 시작되여 온 한해 이어진 우리 어버이의 은혜로운 후대사랑이였다.

어디 그뿐이랴.

세상에 둘도 없는 육아법이 채택되여 우리 아이들이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공급받고 돌발적인 방역위기상황에서도 애기어머니들에게 애기젖가루와 암가루가 차례진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얼마나 우리를 격정으로 끓게 하였던가.

자식을 낳아 키우는 어머니들이 해야 할 의무조차도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으로, 최고의 숙원으로 내세우시고 온 나라 아이들을 품어안아 키워주신분이 바로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그 사랑속에 나이와 심리에 꼭 맞는 새 교복을 입고서 기뻐 어쩔줄 몰라하며 온 동네에 자랑하고 잠을 잘 때에도 가슴가득히 받아안은 《해바라기》학용품을 꼭 안고 자던 사랑스러운 자식들의 모습을 보며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쏟고 또 쏟았던 우리 어머니들이였다.

2022년 한해를 마감하는 며칠전에는 수도 평양에서 전국에서 모여온 소년단대표들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으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를 성대히 치르었으니.

년년이 맞이하는 새해의 첫 명절이건만 올해따라 더욱 뜨겁고 눈물겨운것은 바로 이때문이리라.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그이의 크나큰 후대사랑, 미래사랑속에 새해에는 또 얼마나 많고많은 행복이 아이들에게 차례지게 될것인가.

누구나 새해 첫 아침에는 가슴속에 간직한 꿈과 희망이 성취되기를 소원하지만 아이들의 행복에 대한 기원이 아니라 그들의 기쁨과 웃음으로 더 밝아질 앞날을 더욱더 락관하고 확신하는것이 바로 새해를 맞는 우리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거니.

새해를 맞이한 이 시각 나의 가슴은 온 나라 아이들모두의 자애로운 아버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정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강 성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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