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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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을 축하합니다》
설명절의 아침이다.
정답게 설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여기서도 저기서도 보인다.
《설명절을 축하합니다. 올해에도 더 큰 사업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설명절을 축하합니다. 올해에는 박사학위를 받아야지요. 명절을 즐겁게 보내십시오.》
…
누구나 친근하게 나누는 설명절인사이지만 올해에는 류달리 깊은 생각을 자아낸다.
《설명절을 축하합니다.》
이 말을 어찌 해마다 찾아오는 명절날 덕담을 나누며 하는 인사라고만 하랴.
그렇게만 생각되지 않는다. 얼마나 위대한 창조물들이 지난해를 풍성하게 장식했던가.
사회주의문명을 시위하는 수도 평양의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완공,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전변, 련포전역에서의 승전포성, 황남에 펼쳐진 희한한 농기계바다, 전국도처에서 련이어 전해진 새집들이소식들…
세계가 놀라움과 부러움으로 바라보는 경이적인 성과들을 돌이켜보느라니 뭉클 젖어드는 생각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활짝 꽃피우시기 위해 온 한해 국권사수와 인민보위, 거창한 창조와 건설대전, 위험천만한 비상방역전의 최전방에서 모진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헤치시며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광을 최상의 경지에 상승시키시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더욱 찬연히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그이의 현명한 령도와 하늘같은 은정이 있었기에 우리 사는 내 조국이 그리도 눈부시게 비약하며 전진하는것이 아니던가.
그렇다. 《설명절을 축하합니다.》
이 말속에는 지나온 행로에 대한 가슴뿌듯한 추억과 함께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큰 걸음을 내짚게 될 뜻깊은 올해에 대한 열렬한 축원과 념원이 담겨져있다.
설명절날의 이 정다운 인사말과 더불어 올해에 이룩될 보다 큰 승리를 약속하는 동음이 벌써부터 저멀리 해솟는 백두에서 들려온다. 아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들려온다.
그 동음속에 솟아날 위대한 전변의 력사가 금시라도 우리의 눈앞에 안겨오는듯싶다.
참으로 뜨거워지는 마음을 안고 주고받는 새해의 설인사는 범상한 의미를 벗어나 더 큰 승리로 빛날 래일에 대한 축원의 메아리가 되여 사람들의 가슴속에 끝없이 울린다.
그 마음을 안고 나도 친근한 벗들과 정답게 인사를 나누었다.
《설명절을 축하합니다!》
강 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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