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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에게 편지를 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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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412회 작성일 23-01-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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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에게 편지를 쓴 사연

 

요즈음은 일을 해도 성수만 난다.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노상 웃음꽃이 피여있다.

일솜씨 알뜰한 연옥이의 얼굴에도, 이 고장에 배낭을 푼지 얼마 안되는 제대군인부부의 얼굴에도, 말이 없기로 소문난 전쟁로병아바이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질줄 모른다.

노래절로 웃음절로 일손도 절로 다그칠 때면 나의 눈앞에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농촌문화주택이 안겨든다.

바로 그때문이 아니던가.

100여세대의 살림집이 일떠서 지난해 12월초에 입사하였는데 지금도 우리들의 가슴에는 그때의 감격이 생생하다.

다락방에 올라가 베란다에 나서면 꼭 소층아빠트에서 사는것 같고 한눈에 바라보이는 새 마을의 경치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집안은 해빛이 잘 비쳐들지, 창고는 3개나 있어 생활에 정말 편리하지, 식구들의 얼굴에서는 노상 웃음이 떠날줄 모르지.

정말 복받은 우리 가정이다.

이 복이 우리 가정에만 차례진 복이겠는가.

우리 마을사람들이 한날한시에 받아안은 꿈같은 행복이다.

오늘의 이 행복을 그 누가 주셨던가.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이 지체없이 실행되도록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시, 군건설려단조직과 건설장비, 기공구, 자재보장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이 나날 우리 원수님께서는 농촌살림집건설과 관련한 2 000여건에 달하는 설계형성안을 지도하여주시였으며 농촌건설용세멘트를 시, 군들에 전진공급하기 위한 수송수단, 수송방법과 보관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건국이래 있어본적없는 보건위기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건설자들은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며 농촌건설사업을 한시도 중단하지 않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으로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변모된 농장마을들에 련일 춤바다가 펼쳐지고 새 생활의 보금자리로 입사하는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들이 터치는 격정과 보답의 토로는 온 나라에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의 메아리로 울려퍼지였다.

사랑과 은덕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

우리들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일념을 안고 농업근로자들모두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어 새해농사차비에 떨쳐나섰다.

그래서 나는 군대나간 막내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사랑하는 아들아,

신문과 TV로 고향소식을 보고 기뻐할 너의 모습을 그려보며 이 편지를 쓴다.

우리 가정은 3칸짜리 덩실한 다락식살림집을 받아안았다.

네 아버지얼굴에서는 노상 웃음이 넘실거리고 제대되여 농장에서 일하는 맏누이는 농장일에 얼마나 성수가 나 하는지 모른다.

새해에 난 너와 이렇게 약속하고싶구나.

우리 온 가정은 당의 은정에 보답하기 위해 이 땅을 더욱 기름지게 가꾸고 너는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켜가자고 말이다.…》

평성시 자산농장 농장원 손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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