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날에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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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날에 살리
나는 청춘시절의 못 잊을 추억들을 때없이 더듬군 한다.
더우기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창립일을 맞고보니 영광의 그날이 어제일처럼 눈앞에 어려온다.
주체84(1995)년 10월 10일 김일성광장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조선로동당창건 50돐을 경축하는 평양시청년학생들의 야회와 장엄한 홰불행진이 진행되였다.
야회가 끝나고 홰불행진을 시작할 시각이 되였을 때였다.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가 온 광장을 진감하는 가운데 위대한 장군님께서 누리를 밝히며 활활 타오르는 홰불봉을 김일성종합대학 사로청위원장(당시)으로 사업하고있던 나와 온천군 금당농장 농장원(당시)이였던 리혜성동무에게 친히 안겨주시였다.
혁명의 홰불봉을 억세게 틀어쥔 우리는 그이께 800만 청소년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겠다는 충성의 맹세를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손을 높이 드시여 크나큰 믿음과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 밤에 펼쳐진 화폭은 령도자와 혁명의 계승자들사이의 뜨거운 사랑과 충정을 과시한 숭엄한 화폭이였다.
홰불행진대오의 앞장에서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혁명의 홰불봉을 높이 추켜들고 나아갔다.
이렇게 시작된 10만명 홰불행진대오가 신념의 글발을 홰불로 새기며 보무당당히 광장을 누벼나갔다.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일심단결의 대하가 굽이쳐흐르는 홰불행진대오를 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학생들의 홰불시위가 훌륭하다고 몇번이나 거듭 치하하시였다고 한다.
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이 씩씩하고 힘이 있다고, 홰불행진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자라나고있는 조선청년들의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을 온 세상에 힘있게 보여주고있다고.…
우리 청년들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혁명의 홰불이 되라고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혁명의 홰불봉.
그날에 펼쳐졌던 감격의 화폭을 수십년세월이 흘렀다고 어이 잊을수 있겠는가.
세월은 흘렀지만 나는 청춘시절 내가 받아안았던 무한한 영광,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혁명의 홰불봉을 영원히 심장에 간직하고 그 시절처럼 살며 일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한생에 두번다시 오지 않는 귀중한 청춘시절에 살고있는 청년들에게 나는 이야기하군 한다.
백두의 넋을 안고 영원히 타오르는 혁명의 홰불봉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들의 영웅신화를 창조해나가라고.
윤 희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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