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지도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지는 지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위대한 변혁의 시대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새집들이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얼마전 우리가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이 일떠선 장강군 장평리 소재지마을을 찾았을 때였다.
그날 우리와 만난 농장일군은 자기 고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산골군 인민들이 잘살수 있는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고,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속에 농장마을이 더욱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다고 격정에 겨워 말하였다.
그러면서 벽에 걸려있는 소재지마을을 그린 지도를 보여주는것이였다.
《도로가 넓어지고 그림같은 선경마을들이 꿈만 같이 불쑥 솟아올라 우리 고장의 면모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마을의 지도를 다시 그려서 이렇게 걸었답니다.》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했던 그날의 감격을 다시금 떠올리며 그 일군은 그때 한 로인내외가 여러칸이나 되는 덩실한 집을 받은데다 방금 군사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아들까지 새집의 주인이 되다보니 자기 가정은 《집부자》가 되였다고 며칠동안이나 동네방네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이야기며 새집들이기쁨을 함께 나누려고 달려온 친척들이 형형색색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이 펼쳐진 농장마을의 전경앞에서 그만 어리둥절해져 집주소를 알면서도 한참이나 찾았다는 가지가지의 우스운 일화들을 한참이나 이야기해주었다.
격정에 넘친 그의 말을 듣는 우리의 머리속에는 조국의 북변 두만강류역에 자리잡고있는 경흥군 송항농장을 찾았을 때의 일도 떠올랐다.
그때 그곳 사람들은 멀리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고 뜨거운 정을 기울여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속에 조국땅 한끝에 위치한 자기들의 고장도 희한하게 변천되였다고, 살림방들과 부엌, 세면장, 창고 등이 손색없이 꾸려진 훌륭한 살림집들이 일떠서 마을의 지도를 새롭게 그렸다고 하는것이였다.
이곳뿐만이 아니였다.
세찬 금야강바람이 몰아쳐 《방천마을》로 불리우던 고장이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변모된 금야군 룡원리며 아름다운 살림집들과 회령백살구나무들이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하는 회령시 창효리의 새 마을을 비롯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 일떠선 새 농촌마을들도 그렇게 변모되여 저저마다 새 지도들을 그리지 않았던가.
되새겨볼수록 가슴이 뜨거워옴을 금할수 없었다.
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려운 속에서도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에 떠받들려 이 나라의 농촌마을 곳곳에 펼쳐진 전변의 새 모습.
그 화폭들을 모두 이어놓으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날에날마다 눈부신 천지개벽이 이룩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새 지도가 될것이니,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의 주인,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 향유자가 되여 아름다운 미래를 신심에 넘쳐 마중가는 이런 자랑찬 현실과 더불어 앞으로 사회주의농촌마을들의 모습, 우리 조국의 면모는 그 얼마나 몰라보게 달라지게 될것인가.
이런 생각으로 벽에 걸린 지도를 다시금 바라보느라니 당의 사랑과 은정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 자신의 모든 지혜와 열정, 땀과 노력을 다 바쳐갈 열의드높이 전야에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이 새삼스럽게 안겨왔다.
- 각지 농촌마을들에 펼쳐진 새집들이풍경 -
박 진 성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8512
332회 연결
- 이전글복받은 인생을 두고 23.10.17
- 다음글시대의 《군상》 23.10.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