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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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한평생은 끊임없이 인민들을 찾으시는 현지지도의 한평생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민위천을 숭고한 좌우명으로 간직하시고 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찾아가시여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사랑은 내 조국땅 방방곡곡에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
인민들과 함께 있을 때가 제일 좋다고, 인민들을 만나보아야 마음도 즐거워지고 밥맛도 더 난다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 때없이 인민들을 찾으시여 그들과 허물없이 침식도 같이하시고 대를 이어 길이 전할 고결한 은정을 부어주신 이야기는 이 땅 그 어디에나 뜨겁게 어려있다.
주체38(1949)년 1월 5일 평안남도의 여러 단위들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오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문득 운전사에게 차를 멈추라고 이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의아해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오늘 우리가 집밖에서 잠간 만나보았던 순천군 사인면 삼화리(당시)의 농민에 대한 생각으로 잠을 이룰수 없을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떻게 대답을 올려야 할지 미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그 집주인을 밖에서 잠간 만나고 돌아섰으니 그가 섭섭해했을것이라고, 나라의 수상도 자기 집이 보잘것 없으니 살림방에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생각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농민의 집을 다시 찾아가 그와 함께 하루밤 자고나야 자신의 마음이 가벼워질것 같다고 하시였다.
이제는 평양도 가까이 하고 밤도 깊었는데 농민의 집을 다시 찾는 일만은 뒤로 미루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을 찾아가는 일보다 더 급한 일은 없다고 하시며 기어이 차를 돌리게 하시였다.
자정이 다된 한밤중에 자기 집을 또다시 찾으신 어버이수령님을 뵈온 농민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랴.
농민의 두손을 꼭 잡으시고 쉬는데 깨워서 정말 안됐다고, 낮에 밖에서 잠간 만나고 돌아선 일을 두고 서운해할것 같아 다시 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허물없이 집안으로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온밤 그의 가정생활을 의논해주시면서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숙천군 열두삼천농장에 가면 어느해 가을날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이 고장에 오시여 물이 나빠 쉬고 가실수 없다고 하는 일군들의 권고도 마다하시고 남동부락의 추녀낮은 초가집에서 하루밤 묵으시면서 이 고장 농민들이 마시는 물도 드시고 등잔불심지를 돋구어가시며 물문제를 풀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사연을 새기게 된다.
우리 수령님은 바로 이런분이시였다.
정녕 인류력사가 흘러 수수천년, 그 무수한 세월의 어느 갈피에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이렇듯 뜨거운 혈연의 정이 오고간 전설같은 이야기가 새겨진적 있었던가.
이것은 오직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품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사랑의 전설이며 그이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행복만을 수놓아온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삶의 노래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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