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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의 발걸음

정력적인 대외혁명활동으로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만방에 높이 떨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더 큰 생산성과로 기쁨을 드릴 열망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얼마전 취재길에서 만났던 검덕광업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통해 새롭게 착상한 채굴법을 토의하며 300% 생산실적을 돌파할 확신에 넘쳐 막장으로 향하는 그들의 활기에 찬 발걸음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었던가.

더 높은 광물증산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할 검덕의 로동계급의 드팀없는 의지였다.

우리와 만났던 한 광부는 이렇게 말하였다.

《어머니당에서는 우리 검덕의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믿고 내세워주며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고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우리 소대원들은 한날한시에 당에서 지어준 새 문화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새집들이를 한 그날밤 우리 소대원들은 한결같이 말하였습니다.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에 높은 광물증산으로 보답하자고 말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받아안은 당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과 보답의 발걸음을 따라세울 한마음으로 심장을 끓이며 막장으로 향하였다.

그들이 걷는 막장길,

거기에서 우리는 지하막장에서 그들이 흘려가는 애국의 땀방울과 남모르게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들을 보고있다.

수천척지하막장에 새겨가는 검덕로동계급의 애국의 발걸음과 더불어 우리 조국이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전진하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