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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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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00회 작성일 23-09-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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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열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때때로 나는 우리 집 열쇠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군 한다.

줌안에 쥐여보면 보이지 않는 작은 열쇠이지만 그것은 내가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이 현대적인 화성거리 새 살림집의 주인임을 말해주는 행복의 징표이다.



지금도 화성거리의 상징건물인 40층살림집의 8층 4호에 입사하던 날 건설에 동원되였던 인민군군관이 하던 말이 귀전에 쟁쟁하다.

《이 열쇠를 받으십시오. 새집의 주인이 된것을 축하합니다!》

(이 훌륭한 집을 짓는데 내가 무엇을 바쳤기에 주인이란 말인가?!…)

나는 그때 너무도 황송하여 몸둘바를 몰랐다. 열쇠를 열고 새집에 들어서서는 더욱 놀랐다.

해가 잘 드는 아담한 살림방들과 우리가 만든 건재품들로 깨끗하게 꾸린 부엌, 세면장과 위생실 등 모든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

그날밤 나는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평범한 로동자인 나에게도 이런 현대적인 새 살림집이 차례진것이 꿈만 같아 가슴은 끝없이 울렁이였다.

그럴수록 로동당의 은덕으로 사회주의 새 선경을 펼친 내 조국의 곳곳에서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새 살림집의 열쇠를 받아안고 기쁨넘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는 행복한 모습들이 뜨거운 격정속에 안겨왔다.

수도에 일떠서는 황홀한 새 거리들에 주인으로 들어서는 사람들도 그렇고 전국 도처에 희한하게 일떠서는 문화농촌의 멋들어진 마을들과 자연의 재난을 당했던 피해지역 사람들까지도 모두가 나처럼 행복의 열쇠를 받아안지 않았던가.

정말이지 고마운 어머니당의 품, 사회주의 이 제도를 떠나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만일 내가 자본주의사회나 저 괴뢰지역같은 사회에서 살았더라면 새집의 열쇠는 고사하고 막대한 세금부담으로 하여 세집의 열쇠마저도 지켜내지 못하였을것이다.

정녕 우리 집 열쇠는 비록 작아도 그것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새집의 주인만이 아닌 이 땅에 넘쳐나는 만복의 주인임을 깨우쳐주는 행복의 상징물이다.

하기에 나는 소중한 우리 집 열쇠를 바라보며 이렇게 조용히 속삭이군 한다.

어머니 우리 당의 고마운 품이 아니면 내가 너의 주인이 될수 없었다고.

평양시대흥관리국 로동자 장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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