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간은 곧 인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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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간은 곧 인민의 시간
한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로부터 시간을 이 세상 가장 소중한것으로 일러왔는지도 모른다.
시간이 더없이 귀중하기에 세계의 수많은 명인들치고 시간에 대한 교훈적인 말을 남기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하다면 력사의 그 어느 위인에게서도 찾아볼수 없었던 시간에 비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인민관은 과연 어떠하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7월말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앞두고 한 일군에게 현지지도대상들을 찍어주시면서 구체적인 일정계획을 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종합해보니 총 25일이라는 기일이 나왔다. 일정계획을 빈틈없이 세우느라고 하였지만 정작 25일이라는 기일이 나오니 망설이지 않을수 없었다.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근 한달이나 현지에 나가계신다는것이 너무 오래다고 느껴졌기때문이였다. 일군은 날자를 다문 며칠만이라도 줄이기 위하여 머리를 쓰며 일정계획을 다시 세웠다.
그렇게 하여 본래보다 5일이 줄어들어 20일이라는 기일이 나왔다. 재삼 깐깐히 검토해보았으나 그이상 더는 줄일수 없다고 생각한 일군은 20일로 작성한 일정계획을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였다.
일군이 올린 일정계획을 보시고 날자별로 들리실 대상과 거리들을 구체적으로 가늠해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그렇게 날자를 널널이 잡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지금 일정도 몹시 긴장하다는 대답을 들으시고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수 만년필을 드시였다. 그러시고는 일정계획을 13일이나 줄이여 7일간으로 짜주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 짜주신 일정계획을 다시금 하나하나 따져보던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때 예견된 현지지도대상은 6개 시, 군의 수십개 대상이나 되였는데 그 로정은 대부분이 험한 산골길로서 수천리가 넘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단 7일동안에 그 험하고도 먼 로정에 있는 수십개의 대상을 구체적으로 다 돌아보겠다고 하시는것이였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던 일군은 일정계획이 너무 긴장하므로 다문 며칠만이라도 늦추어주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에게 자신께서 세워준 현지지도일정계획이 너무 긴장하다고 하는데 우리에게 차례진 시간은 인민을 위해 일하는 귀중한 시간이기때문에 분과 초를 쪼개여 써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일정계획의 매 날자를 꼽으시며 그날에 들리셔야 할 대상들과 그곳에서 할 일들에 대하여 강조하시고나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이 곧 인민의 시간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현지지도일정계획을 긴장하게 정확히 세워 그대로 집행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곧 인민의 시간!
인민의 어버이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순간순간을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바쳐가시는 그이의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함축되여있었다.
정녕 우리 수령님의 시간은 곧 자신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한 미래를 앞당겨오시는 인민의 시간이였다.
그 시간을 지키시기 위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짬시간마저 아끼시였고 승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험한 곳은 몸소 앞장서 걸으시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사연속에 마련된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행복이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조국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시간을 쪼개가시며 그토록 헌신의 한평생을 바쳐오신 위대한 어버이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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