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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절기와 민속

1월은 한해중에 제일 추운 달로서 24절기의 마지막절기들인 소한과 대한이 이 시기에 든다.

민간에서는 소한부터 겨울추위가 시작되여 가장 추운 때인 대한에 이른다고 하였다. 년중 제일 추운 때라는 뜻을 담고있는 대한은 24절기의 마지막절기이다.

올해의 소한은 1월 6일이고 대한은 1월 20일이다.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여겨온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소한과 대한이 드는 1월의 계절적특성에 맞게 집안에서 새끼를 꼬거나 삼태기를 엮었으며 두엄을 모으는 등 그해 농사준비를 하였다.

대한이 지나면 사람들은 설명절을 깨끗한 환경에서 맞이하기 위하여 집안팎을 알뜰하게 손질하였으며 녀성들은 설빔과 음식감들을 마련하였다.

우리 선조들은 이 시기 토장국이나 전골을 비롯한 더운 음식을 즐겨 해먹군 하였다.

그가운데서도 밥우에 록두지짐과 버섯볶음을 얹고 무친 닭고기를 놓은 다음 뜨거운 닭고기국물을 부은 평양온반은 그 맛이 독특한것으로 하여 소문이 났다.

- 평양온반 -

또한 이 시기에 윷놀이와 함께 널뛰기, 연띄우기, 썰매타기를 비롯한 다양한 민속놀이들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오랜 옛날부터 1월절기의 계절적특성에 맞게 근면하고 다양한 생활풍습을 창조하고 련면히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