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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축하통보문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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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80회 작성일 23-01-0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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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축하통보문을 보며

 

새해가 밝아왔다.

거리와 마을, 일터마다에서 서로서로 나누는 새해인사말들도 정답지만 새해축하통보문은 또 얼마나 흥그러운가.

새해 아침 첫 새벽부터 나의 손전화기에서는 통보문들이 연방 들어오는 신호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영실동무새해를 축하합니다. 새해에도 부서의 맏누이인 영실동무가 건강하고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랍니다.

기사동지, 새해를 축하합니다.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생산장성을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기사동지를 존경합니다. 새해에 건강하여 사업과 생활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영실동무, 새해를 축하해. 희망찬 새해에도 우리 서로 경쟁하면서 과학의 높은 봉우리를 점령해보자.》

《새해를 축하합니다. 새해에도 서로 돕고 이끌면서 앞선 단위의 영예를 빛내입시다.》

희망과 기대, 약속을 담은 새해축하통보문.

년중의 하많은 통보문들가운데서도 류달리 소중하게 느껴지는 새해축하통보문이다.

그것은 밝아오는 새해와 더불어 누구나 가슴속에 품는 꿈과 희망, 약속이 축하통보문에 실려있기때문일것이다.

신심과 락관에 넘친 이 아침 새해축하통보문을 놓고 깊어지는 사색에 잠기느라니 떠오르는 글발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110(2021)년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신 친필서한의 구절구절이다.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시면서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한다고,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약속을 지켜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우리 인민을 보다 큰 비약과 기적창조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하기에 새해의 첫날 아침 머리흰 로병들로부터 소년단원들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이 젖어들고 그이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는것 아닌가.

그렇다.

우리가 주고받는 새해축하통보문은 충성과 위훈으로 높뛰는 열혈의 심장들이 새해의 첫 아침 굳게 다지는 약속이다.

그 결의, 그 맹세를 지켜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새해에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분투하리니.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이 나라 수천만아들딸들의 신념과 의지가 새해를 맞이한 내 조국땅에 맥맥히 흐르고있다.

김 영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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