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물상점의 첫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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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물상점의 첫 손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수도 평양시의 중심구역을 벗어나 동남쪽으로 얼마쯤 가느라면 력포구역의 농촌살림집들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꾸려진 한 건물을 보게 된다.
이 건물이 바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세우물상점이다.
주체48(1959)년 1월 어느날 아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첫 손님이 되시여 세우물상점을 찾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의 생활을 보살피는 심정으로 상점안을 세심히 살펴보시였다.
식료매대에 이르시여 가공부식물을 담은 유리단지를 열어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런것들을 많이 만들어 인민들에게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면서 된장, 간장도 떨구지 말고 공급해주라고 다정하게 이르시였다. 이어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업품매대의 한쪽에 무드기 쌓여있는 천퉁구리를 보시고 이 상점에 좋은 천들이 많다고 기뻐하시며 농촌상점에서는 농민들이 겨울에 일하면서 입을수 있는 솜옷을 많이 가져다 팔아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른아침 한 농촌상점을 찾으시여 농민들이 겨울에 입을 솜옷문제까지 관심을 돌리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다심하신 사랑은 정녕 자식을 위하는 친부모의 심정 그대로였다. 이어 상점안을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판매원들이 춥겠다고, 바닥에 온돌을 놓아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판매원들은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한겨울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멀고 험한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걷고 또 걸으시면서도 상점판매원들의 봉사활동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마음을 쓰시는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상점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교시대로 상점을 더 잘 꾸리고 상품진렬도 잘하라고 하시면서 그 방도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때로부터 어느덧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에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심장에 새겨안은 세우물상점의 종업원들은 주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있으며 하여 주민들은 그들을 가리켜 인민의 참된 봉사자들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이곳 상점의 봉사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세월이 흐른대도 평범한 농촌상점을 찾으시여 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그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은 그날의 유훈을 심장에 새기고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살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른아침 평범한 농촌상점의 첫 손님이 되신 그날의 감동깊은 사실은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로 길이길이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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