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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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하늘길
김 해 연
한자욱 또 한자욱
엄마의 손잡고 첫걸음 떼는 아기마냥
행복에 젖어 기쁨에 젖어
오르고오르는 길 그 어디인가
거기엔 있습니다
비단이불 펴놓은 침대며
별빛이 반짝이는 무리등
살림방 부엌 식사칸 세면장
방만 해도 꼽을수가 없습니다
아기의 기쁨이 그대로 행복인듯
어버이의 미소는 해빛입니다
다락으로 오르는 돌층계도
그 빛으로 보석같이 반짝입니다
4월에 만발한 천만꽃들은
꿈의 하늘가에 핀 꽃인가
춤추듯 출렁이는 보통강물결은
꿈의 하늘길에 드리운 무지개인가
꿈에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평범하다고만 생각했던 나의 인생길이
이렇게 꽃속에 묻힐줄
온 나라의 부러움속에 떠받들리울줄
진정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내는
온 세상의 축복이 떠올리는 이 층계로
꿈이런듯 가닿는 보금자리는
내 인생의 행복의 절정
크나큰 영광의 절정
어버이의 품에서 다시 태여난 삶
인생의 첫걸음마 이제야 떼듯
따스한 그 손길 놓칠가 꼭 잡습니다
인생의 로년기에 아이가 되여
꿈의 하늘길로 오르고오릅니다
경루동 행복의 요람에 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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