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고상한 민족성에 깃든 어버이사랑​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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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고상한 민족성에 깃든 어버이사랑​

설명절,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이 예로부터 즐겨맞는 민속명절이다.

평양종의 은은한 소리가 들려오는듯싶은 눈덮인 대동문과 련광정 그리고 풍치수려한 모란봉으로 인민들의 발걸음은 끝없이 이어진다.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게 옛 모습 그대로 훌륭히 꾸려진 해주의 부용당에도, 강계의 인풍루와 안주의 백상루 등 내 조국땅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설명절의 정서가 흘러넘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어느 민족에게나 자기 강토에서 련면히 살아오면서 오랜 력사를 통하여 형성되고 꽃피우는 고유한 민족성이 있다.

슬기롭고 용감하며 불의를 미워하고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강의한 의지, 조국과 겨레에 대한 열렬한 사랑, 의리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

동정심이 많으며 례절이 밝고 겸손한 품성 그리고 민속명절과 민속놀이, 옷차림과 식생활을 비롯하여 대대로 전해지는 우리 인민의 민속전통과 풍습에는 깨끗하고 순결하며 근면하고 아름다운 조선민족의 고유한 성격이 짙게 어려있다.

세상에 자랑할만 한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민족성이 새로운 강국의 시대와 더불어 찬란히 꽃피는 현실은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럴수록 민족의 우수성이 활짝 꽃피도록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헌신의 로고가 눈앞에 밟혀온다.

언제인가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노래 《아리랑》은 나온지 오래 되였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고 하시면서 고유한 민족적정서가 깔려있는 이런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사람들속에서 널리 불리우게 된다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사실 민요 《아리랑》은 조선민족과 뗄수 없는 노래이다.

이러한 민요에 대하여 깊은 애착을 가지고계시는 우리 장군님께서는 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첫시작에도 이 노래를 넣도록 하시였고 세상을 놀래우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준비할 때에도 제목을 《아리랑》으로 달도록 해주시고 훌륭히 완성시켜주시여 우리 민족의 넋과 기상을 한껏 떨쳐주시였다.

정녕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풍습을 적극 살려나가기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어버이장군님의 애국애족의 뜻을 그대로 이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상에 자랑할만 한 우리의 민족성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여가고계신다.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희한한 자태를 드러낸 경루동,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평양양로원 등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보며 누구나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우리의 멋,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가슴뜨겁게 절감할수 있다.

진정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성은 날로 더 활짝 꽃펴나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지니고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민족번영의 휘황한 새 력사를 끝없이 창조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전통은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창조되는 위대한 시대,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