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테프를 끊는 원아들의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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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테프를 끊는 원아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원산육아원에는 찾아오는 사람들마다 깊은 감동속에 오래도록 바라보는 한장의 류다른 사진이 있다.
아롱다롱 색동옷들을 떨쳐입고 자그마한 꽃잎같은 손에 가위를 쥐고 준공테프를 끊는 아이들 그리고 그들의 작은 키에 맞게 테프를 늘이고 서있는 왕별을 단 장령과 육아원, 애육원의 일군들…
몇해전 우리 원산육아원이 준공식을 하는 날에 찍은 사진이다.
준공테프를 끊는 의식이 생겨난이래 처음 보는 광경에 사람들은 놀라움과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
허나 여기에 깃든 사연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아직 많지 못하다.
그날 준공식이 진행되기 전에 있은 일이였다.
우리 원산육아원, 애육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운영준비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원산육아원, 애육원의 준공식을 진행할 때 준공테프를 아이들이 끊게 하자고, 그래야 어른이 되여서도 자그마한 손으로 제 집의 테프를 끊고 들어서던 날을 일생토록 잊지 않을것이라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도 그 모습을 보시면 기뻐하실것이라고.
그때 나를 비롯한 많은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원산육아원, 애육원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창조물로 일떠세워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우리 원수님의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서였다.
원산시에 육아원, 애육원과 초등학원, 중등학원을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찬바람세찬 건설장을 찾으신 날은 주체104(2015)년 2월 10일이였다.
이날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이 한축선상에 일떠서고있는데 원아들을 위한 보육 및 교육시설을 이렇게 건설하면 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탁아소로부터 중학교 전과정을 마칠수 있을것이라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모든 원아들을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윽고 건축공사와 운영준비를 병행시켜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의 운영에 필요한 가구와 집기류, 교구비품 등은 물론 보육원들과 교양원들이 착용할 단체복들도 최상의 수준에서 제작하며 관리성원들을 선발하여 준비시킬데 대한 문제까지 세심히 밝혀주시였다.
하기에 일군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모두가 원산육아원, 애육원의 준공테프를 우리 원수님께서 끊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안고있었다.
하건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준공테프를 이렇듯 우리 아이들이 끊도록 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만사람의 이목이 집중된 속에 준공테프를 끊은 우리의 행복동이들이 열렬한 축하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사랑의 보금자리로 들어섰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대해같은 후대사랑을 전하는 감동깊은 화폭이 생겨나게 되였던것이다.
그날 천진란만한 아이들의 얼굴마다에도 그리고 준공식에 참가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도 기쁨과 격정이 봄물마냥 차올랐으나 우리는 미처 다 헤아릴수 없었다.
바로 준공식이 진행되던 그 시각 우리 원수님께서 또다시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이어가고계시는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
그날의 사진과 더불어 세상에 부럼없이 한껏 웃고떠드는 우리 아이들을 어찌 부모없는 아이들이라고 하랴.
진정 원아들의 친아버지는 바로 우리 원수님이시다.
나는 마를줄 모르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품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는 원아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속다짐하였다.
원아들을 훌륭히 키워 어려서는 자그마한 손으로 제 집의 테프를 끊었다면 커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일터마다에서 승리의 결승테프를 제일먼저 끊는 역군들로 자라나도록 있는 힘과 정열을 깡그리 쏟아붓겠다.
원산육아원 원장 김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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