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도 조선인민군! 장엄! 평양역두에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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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도 조선인민군! 장엄! 평양역두에 열병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신 2월 8일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4월 25일과 함께 혁명무력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날입니다.》
오늘은 장장 70여성상의 우리 공화국력사에서 거대한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주체37(1948)년 2월 8일 수도 평양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선포하는 장엄한 열병식이 거행되였던것이다.
당시의 평양역앞 광장에는 조선인민군의 첫 열병식을 위해 열병대오가 정렬해있었고 력사의 날을 경축하기 위하여 모여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총창을 비껴들고 장엄한 열병행진의 시작을 기다리는 병사들, 허연 입김을 타래쳐올리며 미구하여 펼쳐질 현실앞에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의 가슴속에 차오른 생각은 무엇이였던가.
가슴쓰라린 추억과 크나큰 환희였다. 군력이 약했던탓에 나라를 빼앗기고 망국노의 피맺힌 고통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지난날에 대한 추억이였고 그렇게도 바라고바라던 자기의 군대, 조선의 군대를 가지게 된 기쁨과 환희였다.
민족의 숙원이 이루어지는 력사의 순간이여서, 작은 심장으로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큰 영광이여서 광장을 가득 메운 군인들과 인민들은 폭풍같은 환호성을 올리고 또 올리였다.
오전 10시,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인들과 인민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답례하시며 주석단에 나오시자 하늘땅을 진감하는 《김일성장군 만세!》의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그것은 우리 인민이 그렇게도 바라던 자기의 강력한 정규무력을 가지게 된 기쁨과 환희를 담아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최대의 영광이였고 가장 뜨거운 감사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40여만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열병대오의 장한 모습을 당시 신문은 《그 이름도 조선인민군! 장엄! 평양역두에 열병식》이라는 표제아래 다음과 같이 대서특필하였다.
《…하늘을 찢는 신호탄발사의 총성이 울리면서 인민군대의 열병식대진군은 개시되였다. 대군악대의 행진곡에 발맞춘 대오마다 천지를 삼킬듯한 기세다. … 한대오 한대오 김일성위원장앞을 지나는 광영에 몸도 떨린다.
오-우러러보이는 곳에 김일성위원장!
〈만세!〉소리는 길게 뻗어 좌르륵좌르륵 구르는 발밑에 땅도 꺼질듯 하다.
김일성위원장은 손을 높이 쳐들어 이에 화답한다.…》
주석단에 높이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열병대오는 장엄한 행진을 시작하였다.
군기가 대오앞에 휘날리고 군악대의 장중한 주악과 례포의 일제사격이 천지를 진감하는 속에 열병대오들이 씩씩하게 나아갔다. 포부대를 비롯한 각종 병종들의 대오가 위풍당당히 광장을 누비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앞장에 선 이 나라 아들딸들의 미더운 무장대오, 강철의 대오가 서리발총창을 번쩍이며 보무당당히 행진한 그 길은 백두밀림에서부터 줄달음쳐온 길이였으며 자주독립, 부강번영의 새로운 승리에로 가는 길이였다.
백두의 전설적영웅을 우러러터치던 그날의 환호성, 그 만세소리와 함께 태여난 우리 혁명무력은 장장 75성상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언제나 승리만을 기폭에 아로새겼고 우렁찬 만세소리로 자기의 위력을 온 세상에 떨쳐왔다.
정녕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빛나는 력사의 2월 8일이 없었다면 오늘의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을 생각할수 없고 자주로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생각할수 없기에 공화국인민들은 만세소리 드높던 그날의 열병광장에 마음과 마음들을 세워보며 절세위인들께 삼가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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