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이날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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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이날이 있었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인 1948년 2월 8일에 항일혁명투사들을 골간으로 하여 항일의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참으로 우리 혁명무력의 탄생과 그 강화발전력사에는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세상에는 군대도 많고 군대마다 자기의 발전력사를 가지고있다. 하지만 우리 조선인민군처럼 위대한 령장의 손길따라 승리와 영광의 자욱만을 수놓아온 무적필승의 강군은 그 어디에도 없다.
원래 정규무력의 건설은 자주독립국가의 중요한 징표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사존망을 판가리하는 관건적인 문제이다.
더우기 자기를 지켜줄 변변한 화승대마저 없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 아름다운 삼천리강토를 섬나라 오랑캐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제 이름 석자마저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제 나라 군대, 정규적혁명무력의 창설은 사무친 숙망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함께 헤쳐온 투사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자기의 민족군대를 가지고있지 못한 나라는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라고 할수 없다고 절절히 교시하시면서 건당, 건국과 함께 건군위업의 실현을 해방된 조국에서 수행하여야 할 3대과업으로 제시하시였으며 정규화된 혁명의 군대를 하루속히 창건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총대가 없어 피눈물나는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그 참혹한 수난의 력사를 다시는 되풀이할수 없기에 민족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벼리실 억척불변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건군의 초행길을 앞장에서 헤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해방된 이 땅에 자위적국방공업건설의 새 력사부터 펼쳐주시고 마가을의 험한 진펄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군사간부양성기지의 터전도 잡아주시였으며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하기 위해 때로는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고 천리 먼길을 이어가시고 풍랑사나운 바다길에 오르시여 우리 해군무력이 나아갈 앞길도 휘황히 밝혀주신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있어 건군의 소중한 기틀이 마련되였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37(1948)년 2월 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침내 우리 인민의 정규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한한 흥분과 격정의 열파가 세차게 끓어번지는 열병식장의 높은 연단에서 인민군대의 창건을 열렬히 축하하시면서 이제는 전체 인민이 조국의 자유와 영예를 위하여 싸울 자기의 현대적인 정규군대를 가지게 되였다는것을 전세계에 자랑할수 있다고 힘찬 어조로 연설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이처럼 우수하고 영광스러운 인민군대를 창건하였다는것은 조선민족이 자기 손으로 능히 부강한 독립국가를 건설할수 있으며 자기 조국을 세계선진국가들의 대렬에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세상에 시위하는것이라고, 인민군대의 창건은 우리 인민의 커다란 자랑이며 또하나의 빛나는 승리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조선인민군의 창건! 그것은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였던 우리 민족의 손에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지키고 개척해나갈 무적의 보검을 안겨준 환희로운 경사였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공화국을 자주와 정의의 성새로 우뚝 세워준 특기할 사변이였으며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때려부시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할 무적강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린 력사의 고고성이였다.
2월 8일! 정녕 이날이 있었기에 지난날 식민지망국노에 불과하였던 우리 인민은 세계《최강》을 뽐내는 제국주의강적을 단매에 때려부신 불굴의 투사, 무비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고 청소한 우리 공화국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쟁취하고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영웅조선으로 위용떨칠수 있었다.
사상과 신념의 강군,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최정예정규무력으로 존엄높은 조선인민군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바로 75년전 2월에 그 시원을 두고있음을 우리 민족과 후대들은 영원히 잊지 않고있다.
하기에 언제인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떠나서는 인민군대의 자랑스러운 력사에 대하여 말할수 없으며 인민군대의 존재자체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조선인민군의 창건과 강화발전, 인민군군인들의 운명과 미래는 오직 우리 수령님과만 련결되여있다는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오늘 우리의 혁명무력은 또 한분의 불세출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우리 공화국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철벽의 요새,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이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군력강화를 위한 간고한 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우리 혁명무력을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를 소유한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민족의 위대한 령도자, 강철의 령장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인민군의 자랑스러운 백승의 전통은 력사적인 2월 8일과 더불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이어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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