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가 새겨주는 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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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가 새겨주는 철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그 장엄한 투쟁에서 우리 인민은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라는 구호를 신념의 표대로 높이 추켜들었다.
하다면 우리의 전세대들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하여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왔으며 삶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빛내여왔던가.
그에 대한 해답을 오늘도 만사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예술영화 《전환의 해》에서 찾아본다.
조선예술영화 《전환의 해》는 전후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한 강선로동계급의 투쟁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 성국을 비롯한 강선의 로동계급은 자기들과 스스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형편을 기탄없이 말씀하시며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나라의 어려운 고비를 타개해나가자고 절절히 호소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강재 9만t을 기어이 생산할 충성의 결의를 다진다.
그 나날 주인공 성국은 기술실무에 빠져 제강소에 찾아오신 수령님께 9만t의 강재를 생산하기가 어렵다는 무엄한 제기를 올리는가 하면 종파분자들의 부추김에 맹종맹동하는 기사 성철을 비록 친동생이지만 무섭게 타매하기도 한다.
《우린 당에서 하라구 할 때 할수 있겠는가 없겠는가 하구 타산을 앞세워본적이 없다. 무조건 해야 한다구 생각하구 방도는 그 다음에 찾는게지…》
《한어머니의 배속에서 한피줄을 타구 났다구 해서 형제지간이거니 생각말라.》
추상같이 웨치는 주인공의 말에서 전세대 로동계급이 지니였던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이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뜨겁게 안아볼수 있으며 과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죽음도 두려움없이 가열로개조를 위해 500℃의 로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게 하였는가를 감명깊게 느낄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요구하시는것이 곧 우리의 기준량이고 9만t의 강재를 위한 투쟁의 순간순간이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보위하기 위한 판가리결전이라는것이 강선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신조였다.
하기에 성국과 직장로동계급은 반동놈들의 간교한 책동으로 심각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비관하지 않았고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고 당의 로선을 지키는데서는 추호의 동요를 모르고 불사신마냥 떨쳐일어나 굴함없는 투쟁을 벌려나갔다.
이러한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강선의 로동계급은 자재도 자금도 로력도 모자랐고 생활도 펴이지 못한 극악한 조건에서 종파사대주의의 온갖 오물을 쓸어버리며 마침내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밀어내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참으로 예술영화 《전환의 해》는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 우리의 전세대 로동계급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어떻게 목숨으로 지키고 관철하여 위대한 전환의 해를 안아왔는가 하는것을 오늘도 우리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세월은 멀리도 흘러 그날의 주인공들은 지금 우리곁에 없다.
하지만 1956년 12월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전세대들의 결사관철의 의지와 자력갱생의 신념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투쟁의 매 순간마다에, 이 땅에서 련이어 이룩되는 기적과 위훈속에 맥맥히 살아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지난해의 위대한 우리당 전원회의에 충성의 선물을 드린 우리의 군수로동계급이 발휘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이를 증명해주고있다.
30문의 초강력주체병기들을 당중앙전원회의에 드린 군수로동계급의 충성의 증산투쟁성과는 결코 쉽게 마련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리는 일을 본도로 알고 당의 요구라면 천사만사에 제일먼저 들고일어나 무조건적으로 집행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충성의 구슬땀과 순결한 애국심, 자력갱생혁명정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결사관철로 화답해나서는 충실성의 전통, 애국의 전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자.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미증유의 국난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과감히 타개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는 우리 천만인민의 심장에 맥동치는 백절불굴의 의지이다.
어제도 오늘도 그러했듯이 래일의 승리도 조선의것, 우리 인민의것이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있기에, 당중앙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의 뜻과 의지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영원히 굴할줄 모르는 승리자로 존엄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밝은 미래를 기어이 앞당겨오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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