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관리공이 받아안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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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관리공이 받아안은 사랑
오늘 우리 사회에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데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그들중에는 절세위인들의 사랑속에 온 나라가 다 아는 로력영웅으로 자라난 중앙동물원 맹수작업반 공훈사양공 김순옥녀성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학창시절을 마친 김순옥녀성은 보람찬 처녀시절 갈곳도 많았지만 절세위인들의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가 깃들어있는 중앙동물원의 관리공으로 자원하기로 결심하였다.
처음 중앙동물원에 배치된 애어린 처녀를 보고 이곳 일군들은 그를 앵무사사양관리공으로 추천하였지만 이왕이면 제일 사나운 맹수들을 길들이고싶어하는 김순옥녀성의 결심을 막을수 없었다.
정작 맹수관리공으로 자원해나서기는 했지만 한두해도 아닌 기나긴 세월 변함없이 그 결심을 지켜간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온종일 사나운 맹수들을 길들이기 위해 바쳐온 사색과 노력은 물론 그 나날에 쌓인 육체적피로는 말할것도 없었다.
젖이 모자라는 새끼들과 영문모르게 앓는 맹수들을 위해 침식을 잊으며 며칠밤을 꼬박 지새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언제봐야 맹수사에서 살다싶이하는 그에게 집의 자식들이 투정을 부릴 때에도, 년로보장나이가 다 되여 이제는 집에 들어가서 손자손녀들이나 돌보면서 여생을 편안히 보내라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권할 때에도 그는 자신이 품들여 길들여온 맹수들을 두고 떠날수 없었다.
가까운 혈육들도 알아주지 못하는 그의 마음속고충을 귀중히 헤아려준것은 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사랑이였다.
중앙동물원 맹수사를 여러차례 찾아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처녀시절부터 오랜세월 맹수관리공으로 일해온 김순옥녀성을 몸소 만나주시고 맹수를 관리하다가 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먹이를 줄 때에는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고 맹수사의 철창이 든든한가도 몸소 확인해보시며 친어버이의 사랑과 정을 돌려주시였으며 맹수관리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다 풀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그가 수십여년간을 맹수관리공으로 일하고있는데 대하여 치하해주시였으며 국가적인 중요대회와 행사들에 빠짐없이 불러주시고 사랑의 선물도 거듭 안겨주시였다.
평범한 자기를 영광의 최절정에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믿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김순옥녀성은 년로보장나이가 지났지만 자기가 맡은 초소를 떠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또다시 기쁨과 영광의 시각이 찾아왔다.
언제인가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맹수사에서 수십년세월 묵묵히 일해오고있는 그의 소행을 값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순옥녀성에게 사랑의 금반지를 안겨주시고 그를 로력영웅, 공훈사양공으로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정녕 한없는 믿음과 분에 넘치는 평가를 안겨주시며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신 절세위인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은 김순옥녀성이 고목에도 꽃을 피우게 하는 불사약으로, 그의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준 원동력으로 되였다.
오늘도 그는 평범한 맹수관리공을 로력영웅으로, 공훈사양공으로 내세워준 절세위인들의 은덕에 보답할 일념을 안고 인민의 기쁨에서 보람을 찾으며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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