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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농악무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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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25회 작성일 23-01-2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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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농악무를 보며​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문명의 새 모습이 전설처럼 꽃펴나고있는 속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흥겨운 농악무가 이르는 곳마다에서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 새집들이경사속에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졌다 -


한겨울의 날씨는 쌀쌀해도 가슴속에 차오르는 기쁨과 행복감으로 후더워진 심장들을 안고 흥겨운 춤판을 펼쳐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생각도 깊어진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풍년든 가을이면 황금낟가리를 높이 쌓아놓고 넘치는 기쁨을 담아 농악무를 추어왔다.

그래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농악무는 황금빛 넘쳐흐르는 풍요한 가을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하지만 오늘날 사회주의 우리 공화국에서는 계절이 따로 없이 지어 산과 들에 흰눈덮인 겨울에도 농업근로자들의 흥겨운 농악무는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해빛도 찬란한 로동당세월속에 위대한 당이 펼친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맞아 호화스러운 새 살림집이 누구에게라없이 차례지고 기운차게 농장벌을 가꾸어갈 농기계들이 바다를 이루며 농업근로자들을 찾아오고있으니 어찌 우리 인민이 펼치는 농악무의 계절과 시기가 따로 있다고 하랴.


 


높이 쌓은 풍년낟가리가 고래등같은 기와집이 되고 금방울을 단 누렁소가 될 기쁨을 안고 오랜 세월 우리 농민들이 흥겹게 추어오던 농악무는 분명 행복의 춤판이였다.

그러나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언어를 쓰며 한피줄을 이어온 하나의 민족이건만 남조선사회에서 들려오는 농악은 불만과 항거로 가득찬 농악, 울분의 웨침을 대변하는 불행의 농악이 되여 사람들의 가슴을 허비고있지 않는가.


- 남조선에서 울려나오는 항거의 웨침 -


쌀값의 폭락과 농업생산비폭등으로 생존의 벼랑끝으로 내몰린 농민들이 모내기를 한 논을 갈아엎고 나락을 뿌리며 거세게 투쟁하는 사회, 건설부문 로동자가 떨어져 죽고 빵만드는 로동자가 기계에 끼워 죽는 사회, 다리우에서, 철길우에서 지어 학교의 식사실에서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처참한 죽음의 행렬

이러한 삶의 동토대에서야 어찌 기쁨으로 울리던 민족전통의 농악이 항거의 비명으로 변하지 않을수 있으랴.


 


예로부터 농악무는 우리 나라의 그 어느 지방에서나 다 진행되였지만 춤구성과 춤가락에 있어서는 지방마다 그 특징이 뚜렷하였다.

하지만 오늘날 북과 남에 펼쳐지는 농악무는 구성과 춤가락뿐만이 아닌 행복과 불행,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명암으로 너무도 판이하게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있다.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로동과 생활에 대한 단순한 기쁨으로 이어져오던 전통적인 춤과 노래라도 위대한 품이 아니고서는 불행과 슬픔의 하소연으로, 절망감을 가셔보려는 몸부림으로밖에 달리 변할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된다.

그렇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로 부르며 따르고 받드는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영원히 행복의 농악을 하늘땅이 떠들썩하게 높이 울리며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끝없이 끝없이 노래해갈것이다.


본사기자 배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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