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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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느날과 같이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어가던 나는 여러장의 사진에서 눈길을 멈추었다.
우리 당 농촌건설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년초부터 새집들이경사소식을 담은 화폭이 하루가 멀다하게 련이어 실리고있는것이 아닌가.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온 나라 농촌의 곳곳에 일떠선 꽃동네같이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마을의 정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안겨왔다.
정말이지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하여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땅우에는 그 얼마나 많은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는가.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으로 일떠선 련포온실농장에 일떠선 평양의 경루동을 방불케 하는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이며 평양시와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함경남북도, 강원도 등 이 나라의 농촌마을들 그 어디에서나 경쟁적으로 솟구쳐오른 아담하고 특색있는 농촌살림집들…
되새겨볼수록 가슴이 뜨거워진다.
주체110(2021)년 12월의 그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목표와 당면한 중심과업, 우리 당과 국가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장기적인 농촌발전전략들을 밝혀주시고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을 농촌건설에서의 최중대과업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아직은 모든것이 어렵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방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는 시기에 이렇듯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농촌살림집건설에 힘을 집중할데 대한 중대조치를 취해주신것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베풀어주신 또 하나의 특전이고 특혜였다.
그러시고도 주신 사랑 적으신듯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시, 군들에 농촌건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세멘트를 우선적으로 전진공급하는것을 정책화하도록 해주신것을 비롯하여 온 나라가 농촌건설을 강력히 지원하도록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바로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기울여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대해같은 사랑과 헌신의 로고가 있어 이 나라 농촌마을들마다에는 희한한 전변의 모습이 눈부시게 펼쳐질수 있었던것이다.
아름답고 황홀하기만 하다면 이 사진들이 나에게 그처럼 깊은 여운을 남기지 못했을것이다.
바라볼수록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보다 휘황한 앞날을 그려보게 하는 이 감동의 화폭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헌신의 세계가 떠올린 인민사랑의 대전경화였다.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하는것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전변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헌신과 로고가 안아올리는것임을 천만심장에 새겨주며 농촌이 변하고 조국이 전진하고있으니 이제 펼쳐지게 될 사회주의 우리 농촌마을들의 래일의 모습은 또 그 얼마나 아름답고 눈부실것인가.
김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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