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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뿌린 건군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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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87회 작성일 23-02-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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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뿌린 건군의 씨앗​

 

오랜 세월 나라없는 설음속에 갖은 천대와 멸시를 숙명처럼 감수하여야만 했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2월 8일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정규적인 혁명무력을 가지게 된 날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하기에 뜻깊은 건군절을 맞으며 공화국의 인민들은 이 땅우에 건군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알찬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리론을 내놓으시고 혁명생애의 전기간 혁명무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으시였으며 제국주의자들과의 피어린 판가리싸움과 준엄한 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해오시였다.》

75년전의 그 나날에로 추억의 노를 저어가는 우리의 마음은 뜨겁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을 당 및 국가건설과 함께 새 조선건설의 당면한 3대과업의 하나로 내세우신 어버이수령님,

해방후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그 시기에 정규군대를 창설한다는것은 누구나 쉽게 단행할수 있는 용단이 아니였다.

정규무력건설경험도 없었고 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된 군사간부도 부족하였으며 해방은 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국고마저 텅 비였고 나라의 경제토대는 령이나 다름없는 한심한 상태였다.

이런 조건에서 유능한 군사간부들을 키워내고 군종, 병종, 전문병들을 다 갖춘 현대적인 정규무력을 건설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게다가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물젖은 어중이떠중이들은 다른 나라만 쳐다보면서 덮어놓고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을 시비하여나섰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의 신념과 배짱으로 그 모든 난관을 뚫고나가시며 항일의 불길속에서 혁명무력을 직접 건설하시였던 풍부한 경험에 기초하여 참다운 인민무력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평양학원을 창립할데 대하여》《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하자》《혁명군대를 건설하기 위하여》《보안간부훈련소의 당면과업》《참다운 인민의 군대, 현대적인 정규군대를 창건하자》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통하여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그 해결방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나라가 해방된지 몇달 안되던 주체34(1945)년 11월 룡강군 지울리(당시)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의 자리도 잡아주시고 그 이름도 몸소 《평양학원》이라고 지어주시였다.

평양학원과 중앙보안간부학교, 보안간부훈련소 등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들을 꾸려주시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키워내신 혁명투사들을 파견하시여 각 군종, 병종의 모체부대를 꾸리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자주 학원들과 훈련소들을 찾고찾으시며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극진히 보살펴주시고 몸소 강의에도 출연하시면서 군사교육과 전투훈련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우리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정규무력건설의 훌륭한 기둥감들이 자라나게 되였다.

새 조선의 항공대건설을 위하여, 해군무력건설을 위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길은 얼마이고 여러 병종부대들을 조직하고 정규군건설에 필요한 무장장비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바치신 로고는 또 그 얼마이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여매시였던 신들메를 푸실사이도 없이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길에 앞서 평천길을 먼저 걸으시였기에 빈터우에서 우리 나라 병기공업의 새 력사가 시작되고 현대적인 무기와 군사장비들을 갖춘 정규적혁명무력이 자라날수 있었다.

이렇듯 독창적인 정규적혁명무력건설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정규화된 핵심부대가 마련되고 군종, 병종건설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가 갖추어지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에 바쳐오신 불멸의 헌신과 로고는 해방후 그처럼 짧은 나날에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소리쳐 자랑할 자기의 독자적인 무장력을 안겨준 건군의 씨앗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의 해방과 더불어 뿌리신 건군의 억센 씨앗은 오늘 아름드리거목으로 자라나고 수천수만의 열매로 무르익었으니 절세의 위인들의 손길아래 우리 조선인민군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단호히 제압할 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났다.

우리 인민들은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나날이 장성강화되는 불패의 최정예혁명강군을 가진 크나큰 자랑과 긍지를 안고 위대한 당이 밝힌 명확한 진로를 따라 국가경제발전의 위대한 진군길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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