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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우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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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054회 작성일 23-02-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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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우리 생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딸랑 딸랑~

지난 1월 설명절날 언니가 새로 이사한 집에서 명절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우는데 초인종소리가 울리였다.

언니가 출입문가로 다가가더니 잠시후 탄성에 가까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선생님이시군요. …

명절에도 이렇게 쉬지 못하고… 정말 고맙습니다.》

이어 우유병을 손에 든 언니가 방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유치원의 교양원선생님이 우리 영아에게 공급되는 우유를 가지고왔구나.》

《명절인데두요?!》

《명절이 다 뭐니. 그전번 일요일에도 집식구들 모두가 식당에서 식사하고 돌아와보니 유치원의 교양원선생님이 영아의 우유공급때문에 집앞에서 기다리고있더구나.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일요일 하루쯤이야 뭐라는가고 했더니 그러면 국가의 법을 어기는것으로 된다고 하지 않겠니… 얼마나 미안하고 얼마나 고맙던지…》

언니의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그 무엇이라 형언할수 없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국가의 법!

이 말을 조용히 외우느라니 지난해 12월 저녁퇴근시간이면 아빠트 현관앞에서 늘 만나군 하던 나어린 처녀교원의 정다운 얼굴이 떠올랐다.

한달간의 입원치료로 하여 수업을 받지 못한 우리 아빠트의 한 학생을 위해 매일같이 퇴근후 집에 찾아와 그날 수업내용을 가르쳐주군 하던 고마운 처녀선생,

매일 밤늦게 처녀선생을 바래우며 송구해하는 학생의 어머니에게 그 처녀교원이 교육강령집행은 곧 법이라고 하면서 웃으며 이야기하던 그 모습은 나에게 지울수 없는 깊은 감동을 주었다.

참으로 생각이 깊어졌다.

국가의 발생과 함께 생겨나 국가권력에 의하여 그 준수가 담보되는 법은 그 어느 나라에서나 국가의 중요한 통치수단으로 되고있는것이 상례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국가의 법이 극소수 자본가계급의 리익을 옹호하고 근로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하기 위한 도구로 리용되고있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는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인민의 존엄과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수많은 법들을 채택하여 근로하는 인민의 권리와 리익을 더더욱 참답게 보장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편의봉사법…

이 하나하나의 법들은 다 국가적부담으로 인민들에게 최대의 리익이 차례지게 하는 원칙에서 한조항, 한조항이 작성된 법들이고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우리 당의 억척불변의 의지와 이 땅에 근로하는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숭고한 지향이 구절구절에 뜨겁게 어린 법들이 아니던가.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조용히 창가로 다가갔다.

창밖에서는 찬바람이 몰아치고 날씨가 쌀쌀하여도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주는 고마운 혜택들을 한가득 안아보는 나의 마음은 그 뜨거운 열기로 하여 후덥게 달아올랐다.

진정 그날은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에서 사는 행복감,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미치고있는 우리 법의 고마움을 페부로 느끼게 된 뜻깊은 하루였다.


본사기자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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