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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딱친구

최근 공화국의 금성청년출판사에서 출판한 《멋지게 그려보는 련습장》이 유치원어린이들의 지능교육에서 큰 효과를 나타내는것으로 하여 호평을 받고있다.

그림그리기는 어린이들의 뇌발육에 아주 좋은 교육방법이다.

그렇다고 하여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그림그리기를 강요할수는 없다. 다시말하여 어린이들이 그림그리기에 흥미를 가지고 재미를 붙이게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로 이러한 요구를 동심에 맞게 반영한것이 이 련습장이다.

이 련습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만화영화의 그림들을 형태적으로만 제시해주어 본 그대로 혹은 상상에 따라 색갈을 선택하여 그림을 완성하도록 한다.

평양애육원 교양원들의 말에 의하면 원아들의 지능교육에 이 련습장을 적극 리용하면서부터 색에 대한 정확한 표상과 표현능력은 물론 관찰력과 상상력, 대비능력 그리고 정서가 풍만해지는것이 눈에 띄게 알리고있다고 한다.

실례로 만화영화 《소년장수》에서 무심히 보던 인물들의 옷차림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기억하고 정확히 그림에 반영하려고 하는가 하면 엉뚱하게 자기식으로 형상하려는 시도들도 적극화되고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그림그리기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 자기도 얼마든지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게 된다는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원아들이 이 련습장을 가리켜 《나의 딱친구》라고 부르고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금성청년출판사에서는 《멋지게 그려보는 련습장》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가는데 맞게 주제를 보다 다양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세계명작동화들도 새롭게 반영하여 내놓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