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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른 사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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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788회 작성일 23-03-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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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른 사진편지

 

돌격대제복을 입고 찍은 아들의 사진과 그뒤에 씌여져있는 짤막한 글.

《어머니가 기뻐하시게 돌격대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이것은 3. 8국제부녀절을 하루 앞두고 평안북도체신관리국 로동자 김옥희녀성이 받은 아들의 류다른 사진편지이다.

보면 볼수록 대견한 아들의 모습에서 녀인은 눈길을 떼지 못한다.

지난 2월 아들이 돌격대에 입대하여 수도건설의 중요전구로 탄원할 결심을 내비쳤을 때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웠던가.

그후 아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참가한 영광을 지니였을 때에는 더없는 행복을 느끼던 그였다.

할아버지, 할머니세대, 아버지, 어머니세대처럼 수도건설에 고귀한 땀을 바친 자랑과 영예를 청춘의 자서전에 새겨갈 맹세를 안고 사랑하는 자식이 보내온 류다른 사진편지.

그것은 3. 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어머니가 자식으로부터 받은 아름다운 《꽃다발》이기도 하였다.

본사기자 최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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