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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574회 작성일 23-03-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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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또다시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찾으신 그날로부터 1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이면 감동깊은 하나의 화폭이 떠오른다.

자신과 인연을 맺은 장재도의 정항명어린이의 첫돌을 잊지 않으시고 뜨거운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다.

장재도의 항명이가 온 나라에 처음으로 소문이 난것은 지금으로부터 11년전 8월이였다.

그날 이른아침 27hp의 작은 목선을 타시고 풍랑을 헤치시며 이곳 방어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애기를 안고 계단으로 달려올라오는 항명이어머니를 띄여보시고 천천히 올라오라고, 그러다가 넘어지겠다고 다정히 이르시면서 태여난지 6개월된 항명이를 한품에 안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찾아오시여 친부모의 심정으로 사랑을 부어주신 그이의 뜨거운 정에 항명이 어머니는 물론 섬사람들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하지만 그때까지 누구도 또다시 항명이가 얼마나 큰 복을 받아안게 되겠는지 다는 알지 못하였다.

항명이가 돌이 되는 해인 주체102(2013)년 3월 7일 또다시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항명이의 모색이 많이 달라졌다고, 그새 큰것이 알린다고 하시면서 어린 몸에 군복을 입고있는 모습이 귀여우신듯 환하게 웃으시며 혈연의 정을 기울여주시였다.

항명이의 첫돌이 어제였다는것을 미리 알고 왔다고 하시면서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에는 어머니와 함께 있는 정항명어린이를 보시고 자신의 가까이로 불러주시였다.

아직은 받아안은 사랑이 얼마나 큰것인지, 자기가 얼마나 복받은 아이인지 다는 모르는 철부지였지만 항명이에게는 오실 때마다 한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이 이 세상 제일 따사로운 어버이의 품으로 깊이 새겨졌다.

하기에 항명이는 어머니와 함께 군인가족예술소조종합공연에 참가했던 그날 무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고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장재도의 복동이인 항명이는 벌써 소년단원이 되였다. 그는 지금 혁명학원에서 공부하고있다.

어린 몸에 군복을 입고 경애하는 원수님 품에 안기였던 항명이가 이제는 학원복을 입고 사회주의 우리 집을 총대로 지켜갈 장한 결심대로 첫걸음을 내디딘것이다.

우리는 항명이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흘러온 10여년을 언제나 잊지 않고 보답의 길을 억세게 걸어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서 항명이만이 아닌 얼마나 많은 복동이들이 자라나고있는것인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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