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처럼 새긴 좌우명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비문처럼 새긴 좌우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637회 작성일 23-04-04 03:26

본문

비문처럼 새긴 좌우명

 



지난 3월 청년대학생들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조국수호의 최전방에 계신다는 소식에 접하고 인민군대 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이들의 가슴속에는 과연 무엇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인가.

이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의 일화를 통해 보기로 한다.

수십년전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얼마전에 어느한 구분대에 배치받은 한 병사를 만나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나이는 몇살이고 고향은 어디이며 부모들은 무슨 일을 하고있는가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였다. 그러신 후 고향이 녕원이면 기막힌 산골이라고 하시며 허물없이 롱말도 건네주시면서 웃으시였다.

한없이 소탈하신 그이의 인품에 이끌려 병사는 어려움도 잊고 따라웃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래 달라진 자신의 처지를 두고 무엇을 생각하군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병사는 군사복무를 더 잘할 결심을 다지군 한다고 말씀올리였다.

그이께서는 고개를 끄덕이고나시여 그런데 군사복무를 잘하자면 자기가 무엇을 위해 총을 잡았는가를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어디 그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시였다. 병사는 조국을 보위하기 위해서이라고 씩씩하게 대답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물론 틀리지 않는 말이라고, 그러나 중요한것은 그 조국이 어떤 조국인가 하는것이라고 튕겨주시였다. 하지만 병사는 어떻게 대답을 드려야 할지 몰라 갑자르기만 하였다.

그러는 그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오늘의 행복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병사의 가슴속에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었다. 해방전 일제의 군화발에 짓밟혀 지지리 천대받으며 살아오던 일들이 눈에 삼삼히 떠올랐다.

돈이 없어 학교에도 보내지 못하는 자식들을 둘러보며 돌아앉아 눈물만 짓던 부모들, 한뙈기의 땅이 없어 남의 집 머슴으로 뼈빠지게 일을 하고도 줴기밥마저 차례지지 않아 풀뿌리로 끼니를 에우던 일…

그의 속마음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힘있는 어조로 위대한 수령님을 무장으로 보위하는 여기에 총쥔 병사의 첫째가는 사명이 있고 본분이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렇다,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수령님을 떠나 우리 인민모두의 행복과 긍지, 보람찬 삶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그러니 총잡은 병사의 사명은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바쳐 결사옹위하는것이다. 그 길에 나의 운명도, 조국의 운명도 달려있다.

바로 이것이 잊지 못할 그날 피끓는 심장에 병사가 비문처럼 새긴 좌우명이였다.

그렇다.

총쥔 병사들의 가슴마다에 비문처럼 새겨져있는 좌우명을 우리는 인민군대입대, 복대탄원서에 가기들의 이름을 써놓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가슴을 끓이며 전선행렬차에 남먼저 올라 진격의 맨 앞장에서 달려갈 열의에 넘쳐있는 애국청년들의 모습에서.

본사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