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물고기를 보시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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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물고기를 보시면서도
후대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하여 인류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치고 후대교육사업을 중시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후대들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고스란히 바치시며 따뜻이 보살펴주고 사랑해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같으신 자애로운 어버이는 동서고금에 없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를 전하여주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대원수님들처럼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불러주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며 한평생 학생소년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런 위대한 어버이는 세상에 없습니다.》
주체63(1974)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동해의 어로공들이 보내온 여러마리의 가재미를 보아주시였다.
한마리의 무게가 130㎏이나 되는 굉장히 큰 가재미였다. 가재미가 얼마나 큰지 얼핏 보기에 물고기가 아니라 무슨 큰 짐승 같아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재미주위를 천천히 도시면서 진짜 크다고 거듭 감탄하시였다.
옆에 있던 일군들도 세상에 이런 가재미가 다 있는가고 하면서 놀라와하였다. 한 일군은 가재미가 큰 돼지만 하다고 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니 돼지보다 더 크지. 돼지야 100키로그람이면 크다고 하지 않나. 이건 130키로그람이니 더 큰것이지.》라고 하시며 몇년 자란것인지 알수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30년 자란 물고기라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니까 물고기도 오래 자라면 이렇게 클수 있다는것이요!》라고 하시며 수산사업소 어로공들이 수고가 많았겠다고 치하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소탈하게 말씀하시였다.
《130키로그람이니까 한사람이 반키로그람씩 먹는다 쳐도 260명이 먹을수 있겠소. 가재미 한마리를 260명이 먹으면 대단하지!》
일군들의 눈앞에는 어느덧 풍성한 식탁에 오른 먹음직한 가재미료리가 떠올랐다. 그들은 가재미의 료리방법을 두고 겨끔내기로 한마디씩 하였다. 커다란 가재미는 일군들의 머리속에서 튀기로 되기도 하고 생선회로 되기도 하면서 구미에 맞게 가공되고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재미대가리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면서 《이렇게 희귀한 물고기는 누구나 처음 볼거요. 날개랑 꺾지 말고 표본을 잘 만들어 학교들에 보내야 하겠습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학생들이 이 고기를 보면 얼마나 신기해하겠는가고, 지체말고 김일성종합대학에 보내주라고 하시였다.
큰 가재미를 보고 희한해하면서도 그 용도를 식용으로밖에 생각 못했던 일군들은 얼굴을 붉히였다.
그런 속에서도 한 일군만은 어로공들이 모처럼 보내드린것인데 한마리는 그이께 대접해야겠다고 속구구를 하고있었다.
가재미가 7마리나 되였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치도 그 일군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라도 하신듯 한마리도 다른데 쓰지 말고 교육기관에 보내라고, 인민경제대학에도 보내고 만경대혁명학원과 수산대학에도 보내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진정 이 나라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에 의하여 7마리의 큰 가재미들은 자동차에 고스란히 실려 대학으로, 학원으로 떠나갔다.
그때로부터 이제는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한평생 조국의 미래를 귀중히 여기시고 보살피신 위대한 수령님의 후대사랑의 력사는 오늘도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모습은 어버이수령님의 인자하신 태양의 모습 그대로이며 우리 후대들에게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과 정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정 그대로이다.
절세위인들을 대대로 높이 모시여 우리 새 세대들은 주체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담당자,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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