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와라! 우리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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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라! 우리 아기
나는 평양산원 간호원이다.
그래서인지 아기를 품에 안고 기쁨과 행복에 겨워하는 산모들의 모습을 나는 그 누구보다도 많이 보군 한다.
그 누군가가 말했듯이 아기를 안은 녀인의 초상만큼 아름다운것은 없는것 같다.
하지만 평양산원에서 태여나는 아기들을 보면 볼수록 나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끼군 한다.
귀여운 옥동자를 받아안은 행복과 기쁨에 대해 산모는 자기의 자작시에 이렇게 담았다.
이제 갓 태여난 우리 아기
보는 이 누구나 곱다고 하누나
산원의 간호원, 의사들이며
마을의 사람들도
일터의 동무들도 곱다고 하누나
학창시절 동창생들도
길가던 낯선 사람들까지도
귀엽다고 한마디씩 하누나
아, 곱다!
아빠엄마 잘나서
우리 아기 저절로 고울가
좋은 세상 좋은 제도에서 태여나니
우리 아기 그 어이 안고울리 있으랴
고와라 고와라 귀여운 우리 아기
너를 곱게 품어준 고마운 사람들
사회주의 소중한 이 땅 이 세월
어서 커서 빨리 커서 더 곱게 단장하거라!
세상이 부럽도록 길이 빛내가거라!
- 행복에 겨워있는 산모(자료사진) -
평양산원 간호원 김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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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prktoday.com/news/63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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