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애국찬가
페이지 정보
본문
위인의 애국찬가
4월의 봄날, 우리는 만경대를 찾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탄생하시여 어린시절을 보내신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은 태양의 성지 만경대.
숭엄한 마음안고 만경대의 초가집을 돌아보는 우리의 귀전에 《사향가》의 노래선률이 울려왔다.
우리 수령님 항일의 나날 달밝은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때로는 진달래꽃 곱게 핀 시내가에서 사랑하는 고향 만경대를 그려보시며 부르시던 《사향가》.
노래의 은은한 선률은 우리의 마음을 주체25(1936)년 봄 만강의 시내가에 세워보게 한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한 녀대원이 시내가에서 봄의 정취에 잠겨 부르는 노래소리를 들으시고 동무들도 고향생각이 나는 모양이라고 웃으며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다정한 음성으로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에게는 고향의 봄이 각별히 그리운 법이라고 하신 그이께서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나직이 노래를 부르시였다.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 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 아 귀에 쟁쟁해
…
어버이수령님께서 부르시는 《사향가》의 노래에 크게 감동된 녀대원들이 그이께 그 노래를 배우고싶은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탈하게 웃으시며 노래를 배워주시였다.
《사향가》는 그렇게 투사들의 심장속에 흘러들어 빨찌산의 노래로 되였고 항일무장대오가 험난한 싸움의 길에서 주춤없이 앞으로만 힘차게 나아가게 한 귀중한 정신적원천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향가》의 뜻깊은 선률과 함께 심장마다에 굳게 새겨주신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나운 눈보라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역경을 맞받아나갔으며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칠수 있었다.
그이의 슬하에서 성장한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은 《사향가》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나서자란 고향에 대한 생각,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더욱 소중히 간직했고 이 노래에서 힘과 용기를 얻어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끝끝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왔다.
정녕 《사향가》는 아름다운 만경대에 대한 애틋한 정서, 일가분들에 대한 그리움이 넘치는 위대한 수령님의 노래인 동시에 항일혁명투사들모두에게 있어서 조국을 그려보게 하고 조국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우게 한 불멸의 애국찬가였다.
오늘도 우리는 절세위인의 《사향가》를 심장으로 부르며 마음다진다.
《사향가》, 이 노래와 함께 열화같은 조국애로 조국해방위업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천세만세 칭송하리라.
이 노래를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내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떠올리리라.
- 만경봉에서 -
김 현 성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4741
235회 연결
- 이전글다함없는 칭송의 분출 23.04.13
- 다음글차잔의 크기는 작아도 23.04.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