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발전에 새겨진 헌신의 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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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발전에 새겨진 헌신의 자욱
지금 우리 공화국의 그 어디에서나 양어열풍이 세차게 일어나 인민들의 식생활은 날로 향상되고있다.
오늘의 이러한 현실을 대할 때면 우리 나라의 양어발전력사에 새겨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가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양어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양어의 나라로 만들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2(1953)년 4월 15일이였다.
최고사령부의 후방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어느한 양어장에 가서 수십마리의 물고기를 산채로 날라올데 대한 명령을 받게 되였다.
명령을 받아안고 양어장으로 떠나는 일군의 뇌리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물고기들을 과연 어디에 쓰시려는것일가 하는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일군이 물고기들을 가지고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물고기들을 어느한 못으로 가져오도록 하시였다.
몸소 못에 나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고기들을 한마리한마리 놓아주시면서 일군들에게 이 물고기들이 맛이 좋은 고기라고 하시였다.
그날부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고기의 생태에 대해 직접 연구하시였다.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물고기들을 먹이시기 위해, 인민의 행복을 위해 그렇듯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였다.
주체43(1954)년 4월 15일 이른아침 중화군의 한 농촌마을을 찾으시여 그곳 이웃마을의 가까이에 좋은 샘터가 있다는 말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양어장자리를 잡아주겠다고 하시며 걸음을 옮기시였다.
샘터에서는 맑은 물이 용솟음치고있었다.
넓은 습지대를 하나하나 밟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양어장을 꾸리기엔 제격이라고, 여기다가 양어장까지 큼직하게 만들어놓으면 조합원들의 생활이 한결 펴이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그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물을 리용하여 물고기를 많이 길러 인민들에게 공급하라고 다정히 이르시며 펄펄 뛰는 물고기들을 그려보시는듯 환하게 웃으시였다.
우리 나라 양어의 발전력사에는 이처럼 자신의 탄생일마저 인민을 위해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가 새겨져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양어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나라의 양어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양어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라고 하시며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양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아래 나라의 곳곳마다 물고기떼가 욱실거리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알곡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농장벌에서는 논판양어,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싣고 흐르는 강하천들에서는 이동식그물우리양어풍경이 내 조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해주고 대규모양어기지들뿐아니라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양어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바다 먼 산골에도 이채어경이 펼쳐지는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
우리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히 먹이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이어 온 나라에 양어의 기쁨이 차넘치게 하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있어 나라의 양어발전에서 앞으로 더 큰 성과가 이룩될것이며 우리 인민들의 식탁은 더욱 풍성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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