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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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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565회 작성일 23-03-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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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은하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봄과 함께 수도의 거리에 불어오는 훈향에 몸을 맡기고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평양화장품공장에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더욱 아름다워지고싶어하는 녀성들의 꿈을 실은 공장은 듣던바 그대로 멋쟁이공장이였다.

보기에도 청신하고 시원한 푸른색과 산뜻한 흰색이 조화롭게 어울린 공장건물들을 바라보느라니 금시라도 그윽한 《은하수》향기가 봄바람에 실려와 페부로 스며드는것만 같았다.



여기가 바로 우리 녀성들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라는 생각에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공장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안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뜨겁게 안겨왔다.

《삼복의 찌는듯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 공장을 찾으시여 녀성들에게 안겨줄 화장품들의 질을 하나하나 가늠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을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감격에 젖은 일군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화장품들을 안겨주시기 위해 그리도 마음써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렇게 희한하게 전변된 공장을 돌아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으랴.

그리움의 마음안고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화장품직장이였다.

공장의 종업원들은 온 나라 녀성들에게 안겨줄 각양각색의 화장품생산으로 바삐 일손을 다그치고있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향수작업반 반장을 만났다.

《우리가 생산한 〈은하수〉화장품을 받아안고 기쁨과 행복에 겨워할 녀성들의 모습을 그려보면 아무리 일을 해도 힘든줄을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우리 녀성들처럼 복받은 녀성들이 또 어데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새로 내온 화장품연구소와 화장품분석소에 현대적인 분석 및 측정, 실험설비들을 갖추어놓고 화장품과 원료들의 정성, 정량분석, 유해물질검출, 작용효과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할수 있게 하였으며 로화방지크림미백살결물여드름치료크림머리칼고착제 등을 새로 연구개발하였는데 평양화장품공장은 과학연구와 생산이 일치된 기술집약형산업의 본보기공장, 우리 나라 화장품산업의 중심으로 전변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화장품들의 가지수도 많고 질도 좋을뿐만아니라 용기의 모양은 물론 포장곽들도 참 곱다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보다 아름다워지려는 녀성들의 꿈을 실현시켜줄수 있게 되였다고, 현대화, 과학화, 공업화된 공장에서 쏟아져나오는 세계적수준의 화장품을 받아안고 좋아할 우리 녀성들, 우리 인민들을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화장품직장에서 우리는 혁신의 불길을 일으키고있는 공장종업원들의 드높은 열의를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이어 비누직장으로 걸음을 옮기였다.

자동흐름선을 따라 흘러가는 샴푸, 린스들은 바라볼수록 흐뭇한 마음을 금할수 없게 하였다.

연하늘색의 빛갈고운 용기들도 좋았고 은은히 풍겨오는 청신한 향기도 좋았다.

우리 녀성들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을 싣고 끝없이 흘러가는 《은하수》,

《우리 녀성들이 즐겨쓰는 기호품인 이 샴푸를 놓고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얼마나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할것입니다.》

샴푸작업반 반장은 이렇게 토로하였다.

어찌 여기뿐이랴.

어느 직장에 가보아도, 어느 작업반의 종업원들을 만나보아도 보다 아름다워지려는 녀성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시켜주시려 여기 평양화장품공장에 사랑의 자욱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넘쳐나고있었다.

이곳은 진정 우리 녀성들을 온 세상이 부러웁게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보석같은 《은하수》되여 흐르는 아름다운 일터였다.

그 사랑에 떠받들려 우리 녀성들은 시대의 꽃, 나라의 꽃으로, 가정의 꽃으로 더욱 아름답게 피여나리라.

온 나라 녀성들에게 비쳐들 《은하수》 황홀한 빛줄기를 그려보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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