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과 따뜻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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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과 따뜻한 미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앞으로도 인민의 충직한 아들로서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따스한 봄기운이 이 땅을 감도는 3월이다.
하지만 저멀리 백두산기슭의 삼지연시에는 이맘때에도 흰눈이 대지를 덮군 한다.
흰눈에 대한 생각에 잠길 때면 몇해전 삼지연시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 눈앞에 삼삼히 떠올라 뜨거운 격정을 금할수 없다.
몇해전 10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신 그날은 류달리 많은 눈이 내리였다.
그처럼 추운 날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뵙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이곳 일군들이였다.
차디찬 눈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읍지구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과 봉사시설들, 공공건물들을 돌아보시면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지난 8월에 와보았을 때 골조공사가 한창이였는데 2개월 남짓한 기간에 대부분 완공단계에 들어섰다고, 정말 대단하다고, 삼지연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산간문화도시의 전형으로 황홀한 자태를 드러냈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완공된 살림집에 들리시여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살림방과 부엌, 세면장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시공을 손색없이 잘하였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이어 밖으로 나오신 경애하는 그이의 어깨우에는 송이송이 내리는 흰눈송이들이 수북이 쌓이였다.
일군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단 한순간만이라도 편히 쉬시기를 바라는 인민들의 소원은 끝이 없건만 찬눈을 맞으시며 오래동안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것이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에 참가한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이 북방의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에서도 불굴의 정신력과 드센 공격전으로 날마다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가며 올해 계획된 건설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안광에는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례년에 없는 폭염속에서도, 눈내리는 궂은날에도 찾아오시여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열과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북방의 흰눈을 맞으시며 밝게 웃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미소!
정녕 그 미소에는 자신께서는 흰눈을 맞으시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면서도 삼지연시인민들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리상향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 따뜻한 사랑이 어려있었다.
그 결심과 의지, 따뜻한 사랑에 떠받들려 오늘 삼지연시는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몰라보게 전변되여 사람들은 끝없는 행복을 노래하고있는것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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