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만 있는 야간지원돌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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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만 있는 야간지원돌격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며칠전 저녁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으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떠들썩한 웃음소리에 이끌려 어느한 작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에는 류다른 광경이 펼쳐져있었다.
각이한 작업복을 입은 각이한 년령의 남녀근로자들이 서로 웃고떠들며 걸싸게 일손을 놀리고있는것이였다.
보매 같은 단위의 사람들은 아닐진대 어떻게 그처럼 구면지기들 같을가 하는 생각에 우리는 누구에게라없이 물었다.
어느 단위의 건설자들인가고.
그러자 그들은 약속이나 한듯 이구동성으로 대답하는것이였다.
《우리는 모두 야간지원돌격대원들입니다.》
야간지원돌격대!
우리와 동행한 건설지휘부의 일군은 매일 저녁이면 이렇게 하루일을 끝마친 수도의 근로자들이 건설장으로 물밀듯이 모여오는데 주소성명도 제대로 밝히지 않아 그 숱한 사람들의 수를 헤아릴수 없다고, 건설이 끝날 때까지도 야간지원돌격대원들의 정확한 수를 알수 없을것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얼마나 많은 수도시민들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현실로 꽃피우는 대건설전투에 충성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가.
그 누가 불러서 모여온것도 아니고 그 누가 시켜서 매일 저녁 건설장으로 달려온것도 아니다. 밤마다 땀흘리며 일을 한다고 그 무슨 평가나 보수를 입에 올리는 사람은 더구나 없다.
하다면 그들은 무엇때문에 그렇듯 힘든줄을 모르고 매일 저녁 여기 건설장으로 달려나와 자기들의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인가.
인민을 위해 베푸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 우리모두의 생활을 보살펴주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고마움의 정이다. 우리 당의 하늘같은 은덕, 어머니조국의 크나큰 사랑에 땀과 열정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려는 충성의 마음, 애국의 마음이다.
티없이 맑고 순결한 마음으로 순간순간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기여가는 백옥같은 인간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는데서 인간의 참다운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는 저렇듯 훌륭한 애국자들이 많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언제나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 조국번영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는것 아닌가.
야간지원돌격대!
지구상 그 어느 나라에 이런 충성의 대오, 애국의 집단이 있어본적 있었는가.
이는 오직 우리 공화국에만 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생겨나고 존재할수 있는 충성과 애국의 대오이다.
여기 평양만이 아닌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대건설이 벌어질 때면 어김없이 야간지원돌격대에 각계각층 근로자들이 구름처럼 모여와 나날이 그 대렬이 늘어만가고있는 자랑찬 이 현실.
저마다 그 대렬에 남먼저 들어서기 위해 때로는 악의없는 싱갱이질도 벌어지고 때로는 눈물겨운 모습도 펼쳐지는것이 바로 우리 공화국의 현실이며 우리 인민의 일상적인 생활인것이다.
하기에 이 저녁도 여기 화성전역만이 아닌 조국땅 곳곳에서 자기의 자태를 하나둘 드러내는 인민사랑의 실체들마다에서는 야간지원돌격대의 기발이 휘날리고 수많은 근로자들이 뜨거운 충성심과 애국심으로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은덕을 떠받들고있는것이다.
야간지원돌격대!
이 땅 방방곡곡마다 펼쳐지는 인민사랑의 현실과 더불어, 보다 더 밝고 아름다워질 우리들의 래일, 후대들의 밝은 앞날과 더불어 그 고귀하고 성스러운 부름은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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