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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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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170회 작성일 23-03-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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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한 《걱정》

 

얼마전 퇴근길에 딸애를 데려오려고 유치원을 찾았던 나는 두 녀성이 즐겁게 주고받는 이야기에 끌려 저도모르게 귀를 강구게 되였다.

《글쎄 애의 키가 얼마나 빨리 크는지 한달전만 해도 몸에 보기 좋게 맞던 옷이 또 작아지지 않았겠어요.》

《우리 애도 몸무게가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늘어나니 또 새옷을 마련해야겠더군요. 이런 〈고민〉 하게 될줄은…》

그 말을 듣던 교양원이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이제 자식들이 학교에 입학하면 국가에서 철따라 새 교복을 마련해줄텐데 별걱정을 다 하는구만요.》

자식들이 커가는 기쁨과 함께 생겨난 부모들의 걱정아닌 《걱정》 두고 오가는 목소리들이 나에게는 무심히 들려오지 았다.

당과 국가의 사랑과 배려를 받아안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는 나의 마음속엔 어머니당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정이, 세상에서 제일인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이 샘처럼 고여올랐다.

돌이켜보면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속에 얼마나 많은 혜택들이 법령으로 채택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베풀어졌던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 제2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어린이들을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운다.》라고 규제되여있다.

국가적부담.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수록 언제인가 국제토론회에 참가하였던 한 녀성일군이 외국의 녀성대표에게서 질문을 받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자식은 몇이며 녀성의 몸으로 사회의 중요한 직책에서 일하면서 자식들을 어떻게 키웠는가라는 물음에 녀성일군은 자식은 3명이며 그들을 모두 국가의 부담속에 탁아소와 유치원, 학교와 대학을 거쳐 근심걱정없이 키웠고 오늘은 보람찬 사회생활을 하고있다고 대답해주었다.

스스럼없이 평범하게 하는 그의 대답을 듣고 토론회에 참가한 녀성대표들은 자기네 나라에서는 아이를 낳는것이 일자리를 잃는 요인으로 되고 아이를 키우는데 너무도 많은 비용이 들어 저저마다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한다고 이야기하며 《국가적부담》이라는 말자체를 리해할수 없다고 하였다.

우리가 늘 범상히 말하군 하는 국가적부담이라는것이 얼마나 큰 혜택인가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하는 이야기였다.

되새겨볼수록 우리 어린이들이 받아안는 국가적혜택은 그 얼마이던가.

도시와 농촌, 그 어디에 가나 아이들을 위한 탁아소, 유치원들이 있고 어린이영양물자들을 공급하는 체계가 법적으로 담보되고있는 나라, 무료교육의 혜택아래 누구나 재능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

베풀어지는 그 사랑 비길데 없는데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들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교복을 해입히는것이 당의 정책으로,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책정되였으니 세상사람들 누구나 부러워하고 찬탄하는 어린이천국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며 사는 우리 어린이들처럼 복받은 행복동이들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으랴.


 

- 공화국의 행복한 어린이들(자료사진) -


그렇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시며 온 나라 아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속에 커가는 자식들과 함께 생겨난 어머니들의 걱정아닌 《걱정》도 공연한것으로 되고있으니,

세상에 둘도 없는 고마운 품,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크나큰 긍지를 다시한번 페부로 절감하게 하는 생활의 한 단면이였다.

김 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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